이어폰에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된 사람의 목소리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제 마음속 유일한 뮤지션인데 20년전 오늘 세상에 떠났다고 하니 유난히 그의 목소리가 쓸쓸하게 들립니다..
부디 저편에선 행복하시길..
수많은 진리와 양심의 금문자
찬란한 그빛에는 멀지 않으리
이웃과 벗들의 웃음 속에는
조그만(은은한) 가락이 울려 나오면
나는 부르리 나의노래를
나는 부르리 가난한 노래를
그러나 그대모두 귀기울일때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