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마음껏 공을 던질 예정이다.
한화는 16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한화의 선발은 비야누에바다. 참고로 넥센은 영건 최원태.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왔다. 올 시즌 비야누에바는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승리는 적지만 퀄리티스타트가 무려 4차례. 비야누에바의 올 시즌 득점 지원은 1.44에 밖에 되지 않는다.
이날 비야누에바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최대한 오랫동안 마운드에 선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한화 감독은 비야누에바에 대해 "투구수 제한은 없다. 자기가 내려오고 싶을 때 내려오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송은범은 이날 1군에서 말소됐다. 김성근 감독은 "투구 폼이 잡힐 때까지 2군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16181225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