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맛있네요ㅠㅠ
내가 태어나서 김치찌개를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나
내가 태어나서 비빔밥을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하며 먹었습니다.
비록 저렇게 해서 3만원 정도나 하지만
달걀 프라이 하나 추가하는데 천 원이나 더 받았지만
끼니마다 쏟아지는 밀가루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한식 먹으니.. 진짜... 한줄기 햇살을 만난 것 같았어요 ㅋㅋㅋ
원래도 한식파였지만 해외나오니 더 한식매니아가 된 듯합니다.
있던데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으로 간거라 맛없으면 어쩌지 내심 걱정도 했는데 맛이 정말 기대 이상이라 행복했어요. 서버분이 소중한 계란프라이 추가를 잊으셔서 잠시 슬펐지만.. 늦게 주신건 또 늦게 주신대로 맛있게 먹었네요. (그냥 계란프라이도 한식과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진심으로요ㅠㅠ)
일주일만에 한국말로 주문하려니 외려 어색한 기분이 들어 웃겼다는 어이없는 여담을 끝으로
이상 맛있는 한식당집 찾아서 너무너무너누어너머무 행복한 해외징어였습니다
여러분 한식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