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 보고 나서 각 인물 인상
새누리당
- 겉 : ㅠㅠ
- 속 : ^^
- 느낀 점 : 총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음. 안철수 신당이 분탕질 열심히 하기를 바람
- 토론을 임하는 자세 : 우린 이미 이겼으나 알지만 여권 표의 집결을 위해서 엄살 좀 부르겠다
민주당
- 겉 : ㅠㅠ
- 속 : ㅠㅠ
- 느낀 점 : 총선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음. 지금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되게 쿨한 척하는데,
솔직히 토론 보면서 욕지거리 나오던 부분이었음.
- 토론을 임하는 자세 : 답답하다. 할 말 없음
안철수 신당
- 겉 : +ㅅ+
- 속 : +ㅅ+ (순진함을 표현하려고 초롱초롱하게 쓴건데 뭐...)
- 느낀 점 : 옳은 말을 하는 이상주의자. 철이 없어 보였음.
- 토론을 임하는 자세 : 철이 없고 답답하다.
유시민 님
- 겉 : -_ -
- 속 : 씨발
- 느낀 점 : 이 나라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 나라의 혁신은 정치 환경을 어찌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그 무언가는 국민 의식.
- 토론을 임하는 자세 : 토론이고 나발이고 니들 다 그 나물에 그 밥이고
나라 살림 거덜 그만 내고 열심히 하란 말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
- 유시민 님이 새누리당에게 하고 싶은 말 : 나라 그만 말아 먹어라. 하지만 총선 전략은 잘 진행하고 있다. 씹새들...
- 유시민 님이 민주당에게 하고 싶은 말 : 국민한테 좀 더 어필해라. 니네 일하는거 티 안 난다.
- 유시민 님이 안철수 신당에게 하고 싶은 말 : 니들은 답도 없다. 니들이 신당 창당하려면 지방선거 이전에 했어야지.
그 때는 명분이나 있었지. 지금 안철수가 뭘 생각하는지는 중요한게 아니야. 무엇을 생각하든 야권의 총선 승리 이상의 대외명분도 없어.
야권의 총선 승리는 집어치우고 현상 유지를 위한 1g의 가능성마저 니들은 걷어차버렸어.
2. FACT(라고 내가 느낀 것)
- 이번 총선은 졌다
사유1 : 당연히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층
사유2 : 야권 분열.
유시민 님은 우리나라의 유권자의 우동성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했으나,
이것은 보수층을 지지하는 측에만 해당되는 얘기로 생각하며,
야권 지지자의 경우는 이상 주의자가 많기 때문에 유동성이 높은 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불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야권 분열은 당연히 커다란 정치 환경 변화로 야권 표를 분열시키는 큰 축으로 작용할 것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지금 문재인 대표에 대한 성희롱 파문이 일어날 경우
야권 지지자의 상당수가 등을 돌릴 것이다. 이 반대의 현상이 새누리에서 발생할 경우? 별 관심 없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 지지를 보낼 것이다. 굳이 예를 들어서 이렇고 여러 가지 요인에서 조금이라도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면
야권 지지자의 표는 어떤 형태로든 분열될 수밖에 없다.
- 안철수 신당의 출연은 "신당 창당"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 즉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