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주 아나운서 : 개편에서 살아남으신 박지훈 변호사님
박지훈 변호사 : 적자생존의 말이 있음.
장성호 위원 : 야구 현장 속 싶은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 변화의 핵심은 저라고 생각
강산 기자 : 때론 화끈하고 때론 차분하게 현장 이야기 전해드릴 것
2. 잠수함 투수 전성시대
오효주 : 잠수함 투수 전성시대. 주목할 만한 투수는?
장성호 : 임기영 선수를 택하고 싶음. 선발 로테이션 처음 합류해서 좋은 모습 보여줌. 체인지업이 좌,우타자에게 위협적
강산기자 : 4승 2패 방어율 1.94 좋은 성적 거두는 중. 올시즌 큰 일을 내리라 기대
박지훈 변호사 : 넥센 한현희 선수도 선발 전향해서 맹활약 중
오효주 : 무조건 박종훈 선수처럼 밑으로 던지는 형태만 생각했는데 사이드암 , 쓰리쿼터도 해당한다고 함.
박지훈 변호사 : 오버핸드 외 투수들은 통칭해서 잠수함으로 칭하고 있음. 이재학은 사이드암인지 쓰리쿼터인지 애매함
장성호 : 저는 잠수함 투수에게 약했음. 좌타자는 잠수함 투수에게 강하다는 속설이 있지만 데이터를 보면 오히려 약함.
최형우 선수 본인은 잠수함 투수가 나오면 기가 죽는다고 이야기를 했음. 등판 기회가 적어 낮선 타자들입장에서
더욱 위협적임
박지훈 변호사 ; 90년대에 팀당 잠수함 투수 2명이상 보유한 적이 있었고 1-2선발을 맡았음.
2000년대 들어 잠수함 투수 보직은 계투로 변경. 올시즌 다시 잠수함 선발을 많이 보게 됨.
강산 기자 : 체인지업 구종의 발전과 잠수함 투수 선발 많아진 것은 같이 간다고 생각.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에 대처하는 타자들이 적음.
장성호 : 좌타자가 언더핸드 투수들의 체인지업, 포크볼을 공략하기 힘듬. 대다수 좌타자들은 가운데 아웃코스를 노리고 있음.
언더핸드는 떨어지는 투수공이 있어서 타자들이 머릿속에서 여러 구종을 생각하고 들어가야 함.
오효주 : 그 외의 원인이 있다면?
강산 기자 : 퀵 모션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선수들이 많아짐. 잠수함 투수 포크볼은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듬.
박지훈 변호사 : 예전에는 잠수함 투수 공은 안 치명 그만이었는데 현재 투수들은 타자들이 쉽게 말려들고 있음.
앞으로 잠수함 선발 많이 나올 듯
오효주 :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선수들이 많아짐. 한현희 선수가 좋은 예.
장성호 : 넓어진 스트라이크존도 잘 활용하고 있음. 4월만 보면 좌우폭도 넓어졌음. 사이드암 투수들이 그 코스에
공을 던지면 홈플레이트에서 휘어나가기에 타자들이 대처하기 힘들어짐.
좌우까지 넓히면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들어짐. 좌우는 줄어들어야
박지훈 변호사 ; 좌우 스트라이크가 너무 넓어보임. 잡아주지 말아야할 것 잡아주다보니 잠수함 투수는 쉽게 던지고
타자들은 겁이 나서 그냥 쳐버림.
강산 기자 ; 스트라이크존 확대 시행 발표할때 규정대로 한다고 했음. 위아래만 넓힌다고 했는데 좌우까지 넓혀져서
타자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어려워한다고 함.
박지훈 변호사 ;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잠수함 투수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고 생가
장성호 : 베테랑 타자들도 스트라이크존이 좌우까지 넓어져서 대처하기 힘들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를 함.
언론에서 뭐라고 하니 다시 좁아졌음. 아예 좌우까지 넓혔던 것을 계속 유지하거나 현장과 상의하에 좁히던지
헤야하는데 언론에 매달리면서 왔다갔다 하는것도 문제
박지훈 변호사 ; 심판마다 일관성이 없음. 큰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강산 기자 : 몸쪽 낮은 코스 잡아주다가 경기 후반 안 잡아주기도 함. 선수들이 혼동을 겪음.
어떤 심판은 존이 넓어졌다가 좁아졌다가 함.
장성호 : 공 한개 정도 낮은 코스를 잡아주는게 나을 듯
오효주 : 지난해까지 3-4년간 극타고투저 현상이었던 KBO. 완화의 효과가 있음.
강산 기자 : 스트라이크존 넓혀서 타고투저를 완화시키려고 하고 있음.
박지훈 효과 : 타고투저가 일시적으로 멈춰진 상태. 지난시즌에는 3할이 40명이나 나오면서 기록 의미가 퇴색됨.
장성호 :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니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타격 중. 타자 눈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타자에게 유리해질 듯.
후반기되면 타고투저 현상이 다시 오리라 생각
강산 기자 ; 인플레이 타구 비율 높아지면 안타, 홈런 가능성이 높아짐.
오효주 : 경기시간 단축 소득이 있음. 5년만에 3시간 10분대로 단축
박지훈 변호사 : 투수 교체가 줄어들어서 경기 시간이 줄었다고 생각.
오효주 :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 가지게 된 듯
장성호 : 넓어진 존 이용해 적극적 승부를 하는 젊은 투수들. 제구력 부족한 젊은 투수들에게는 긍정적.
타자입장에서 너무 넓으면 경기 외적으로 흔들릴 수가 있음.
오효주 : 리그 흥행 및 발전 위해 스트라이크존 확대는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장성호 : 타자와 투수의 적극적 승부가 가능해지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
저는 타자출신이기에 어느 정도 수긍은 하지만 좌우까지 넓어지는 것은 반대함.
박지훈 변호사 : 심판들이 하이라이트를 통해 자신이 잡아준것을 한번 점검해봤으면
장성호 : 방송사 S존에 따라서 해설자가 욕을 많이 먹기도 함.
강산 기자 : 투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생각. 심판들이 규정을 지키면서 판단해야
장성호 : 교육을 통해 심판을 통해 규정내 스트라이크존과 비슷하게 봐야
오효주 : 심판 권한도 중요하지만 일관성 부분만큼은 제대로 지켜졌으면
3.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영입의 모든 것
오효주 : 매년 각팀에서 고심을 하는 것이 외국인 선수 영입. 많은 구단의 부러움을 받는 구단이 NC 다이노스
장성호 : 창단 첫해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에 매년 공을 들이고 있음. 준비를 잘하고 실력 보다 적응력을 먼저 보는 듯.
NC 외국인 선수는 대부분 성공작.
강산 기자 : 아담과 웨버 제외하면 모두 재계약 (8명 중 6명 재계약).
박지훈 변호사 : 테임즈 만한 선수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스크럭스는 오른손 테임즈 같음.
장성호 : 테임즈 선수는 MLB에서도 맹활약 중. NC 우승 도전 장애물이 테임즈의 부재였음.
출루율이 높음. 타격 포인트가 무너지지 않으니 코칭 스태프의 기대에 부흥하고 있음.
오효주 : 기량이 검증된 선수 영입했는데 왜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지?
박지훈 변호사 : 넥센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오설리반이 조기 퇴출. 완전히 망했음. NC에 비해 불운한 듯
강산 기자 : 넥센은 외국인 선수 말투, 행동, 인성까지 점검하는 구단.
장성호 : 김경문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다른 선수들과 동등하게 대우.
오효주 : NC는 데이터팀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
(전화 인터뷰 연결)
NC 데이터팀장 : 저희는 대박을 노리고 영입하지 않음. 선수 직접 보고 기량 및 태도를 평가. 대박은 솔직히 운이라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야구선수 출신이 없다고 들었음.
NC 데이터팀장 : 그냥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데이터 분석 쪽으로 기존에 잘 돌아가던 것에 저희의 노하우를 합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음.
오효주 : 임선남 팀장님 감사합니다.
강산 기자 : 한국에 맞는 선수를 데려와야. 커쇼가 한국에 왔는데 적응을 못한다면 성적을 내지 못할 것.
그만큼 한국에 적응력을 높게 보는 듯
박지훈 변호사 : NC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영입. 사이버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장성호 : 사이버가 아니고 세이버 매트릭스입니다만
박지훈 변호사 : 제가 영어에 약해서요.
강산 기자 : 이름값 대신 데이터 , 인성 등 철저한 관찰을 통해 종합적 평가를 하는 NC
장성호 : 남다른 마인드로 이국인 선수 영입에 접근하기에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오효주 : 반대로 쪽박사레는?
박지훈 변호사 : 올해 삼성 외국인 선수들. 넥센 오설리반.
강산 기자 : 지난해 한화 로저스. 올해 SK 워스 등 실패 사례들이 많음.
박지훈 변호사 : 예전에 나바로를 만났는데 인상도 좋고 고기도 잘 먹고 해서 적응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적응 못했다고 들었음.
강산 기자 : 파커 마켈은 수면장애를 앓고 있었음. 오키나와에서 괜찮다가 부산에서 심해져서 돌아갔다고 함.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듯, 어릴때부터 미국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고 함.
박지훈 변호사 : 팀이 수면장애 유뮤를 물어볼 수가 없음. 솔직히 외국인 선수 성공은 복불복이라고 생각
장성호 : 리그 적응력을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생각. 기본 실력은 시간이 지나면 올라올 듯. 감독이 기다리지 못하고
실력 보여주기 전에 다른 이유로 퇴출되는 사례도 종종 있음.
오효주 : 결국 적응이 관건인 듯
강산 기자 : KBO가 아니더라도 NPB,CPBL이던 제일 중요한 것은 적응력.
박지훈 변호사 : 성공한 외국인 선수 공통점은 팀 내 화합이라고 생각.
강산 기자 : 2015년 한화에 영입된 모건은 T 세레모니만 남기고 떠남. 4가지 버젼 중에 하나만 보여주고 떠남.
박지훈 변호사 ; 많은 리그를 다녔는데 거기서도 잘 했던 선수들이 적을을 잘할 수도.
분명히 외국인 선수영입에는 운이 작용한다고 생각.
강산 기자 ; 한 구단 스카우터가 운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인정. 확신가지고 뽑았는데 실패하고 차선책 영입 선수가
대박치는 경우가 있음.
장성호 : 1998년 창원으로 해태 전지훈련 갔는데 두산과 연습경기때 우즈 선수를 처읍 봤음. 스캠때 못헀으나 홈런왕이 됨.
숀헤어 선수가 광주구장 뒤를 넘겨야하냐고 했다가 홈런 1개 치고 퇴출
강산 기자 ; 벤 헤켄 선수는 저 구속으로 어떻게 성공하겠느냐는 소리를 들었으나 현재까지 남아있음.
박지훈 변호사 ; KIA에선느 별로였으나 두산가서 터진 리오스
장성호 : 하필 약으로 퇴출된 리오스 선수를 말씀하시다니
4. 엔딩
오효주 ; 노력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고 생각.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합의판정 시즌2 첫방송 마칩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부터 합의판정은 시즌2 체제로 접어들면서 기존 정윤수 교수, 한성윤 기자,김은식 작가 하차 후
오효주 아나운서, 강산 기자, 장성호 위원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