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정우영 : 다음주에는 결방 예정입니다. U-20 월드컵으로 인해 쉽니다. 스승의 날인데 야구 선수와 감독, 코칭스태프와의
관계도 사제관계로 봐야하는지?
안경현 : 스승으로 모시는 관계도 있도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도 있으니 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
최원호 : 저는 사제 관계라고 생각.
이순철 : 저의 세대는 사제 관계이지만 현시대는 그냥 선후배, 동반자, 동업자 관계로 변한듯
2. 핫플레이어 및 한줄평
이순철 : 꾸준함의 대명사. 한화 이글스 김태균. 꾸준함 없이 69경기 연속 출루는 이룰 수가 없음.
안경현 : 두산 지킴이. 양의지 선수. 양의지 선수로 인해 두산이 버티고 있다고 생각. 다시 상승세를 타기시작.
최원호 : LG에게 차우찬이 없었더라면. 삼성에서 LG로 이적하기전에 선발로 10승을 거뒀지만 방어율은 4점대.
이적 후 4승 2패 방어율 2점대의 준수한 성적 기록 중. 허프가 빠져있던 상황에서 차우찬이 없었다면 LG 선발진이
크게 흔들렸을 것이라고 생각
정우영 : 가치를 증명한 두 방. 행복드림구장 원정 2차전에서 최형우 선수 홈런 2방으로 100억 가치 증명.
3. 러블리 홍재경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핫세븐 - 7위는 95개면 게임 끝 (장원준 무사사구 완봉승) - 6위는
그래서 준비했다 송삼봉 (송승준 선수)( - 5위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우정 (이대호 선수를 병살 처리하는 정근우)
- 4위는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개인통산 루타 신기록 이승엽) - 3위는 69번 가출남 사고치다 (김태균 연속출루 아시아
타이기록) - 2위는 이재원, 투잡 뛰세요? (파울타구를 놓치는 이재원) - 1위는 최형우의 명품 홈런쇼 (행복 드림구장 원정
2차전 홈런 2개)
정우영 : 송삼봉의 의미를 모르겠음. 올시즌 10경기에서 선발 전향후 3승 방어율 0.93 WAR 0.98 기록함. 부활 비결은?
(지난해 10경기 1승 2패 방어율 8.71 , WAR -0.77 기록)
최원호 : 6년간 거의 풀타임 소화. 2014년과 2015년은 100이닝 초반 기록, 2016년 40이닝 기록. 구위저하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지난해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한 해가 된 듯. 올해 선발 준비작업이 길어지면서 스피드, 제구력이
좋아지면서 커브와 포크볼이 위력을 드러내기 시작
이순철 : 지난해 많은 이닝 소화하지 못했고 올시즌 불펜에서 출발하면서 절박함이 생긴 듯. 서클체인지업도 구사하기 시작.
정우영 : 매년 여름에 잘 던졌던 송승준 선수. 여름 성적 기대가 됨.
안경현 : 구위가 회복된 듯. 로테이션을 길게 잡아줘야 여름에 원래 잘했던 모습을 보여줄 듯.
이순철 : 30대 중후반이 넘어가는데 여름에 강한 스타일 지속될 지?
최원호 : 근력이 좋은 선수들이 지치는 폭이 적기에 여름에 강함. 송승준 선수는 지난해 1년간 재충전 기회가 여름에 치고 올라갈
발판이 될 듯
이순철 : 초반 페이스가 좋아 오히려 후반 체력 저하가 우려되니 등판 간격을 길게 해줬으면.
정우영 : 박세웅, 송승준, 김원중 선수까지 국내파가 제역할을 수행 중인 것은 긍정적.
이순철 : 젊은 선발진이 포진되어 있기에 앞으로 미래 롯데 선발은 성장 가능성이 있을 듯. 박세웅, 임찬규 선수는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짐. 매우 차분해졌고 제구력이 엄청나게 발전함. 정신적, 기술적으로 많이 성장한 듯
정우영 : 불펜 장시환의 가세도 큰 힘
안경현 : 한 이닝 또는 아웃카운트 5개까지 막아줄 수 있는 선수인에 아직은 기대보다 부족한 듯
이순철 : 팀이 잘될때는 로테이션이 부담이 없지만 게임을 자꾸 지다보니 필승조. 추격조. 패전조 정리가 안 되고 있음.
경험이 많고 경력이 많은 윤길현 선수도 구위가 좋지 못함. 추격조는 박시영 선수가 들어가고 장시환, 윤길현 선수를 셋업맨으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
안경현 : 박시영 선수부터 손승락 선수까지 가는 과정을 보면 점점 변화구 각이 작아짐. 타자 입장에서는 치기 쉬워짐.
이순철 : 상대팀에서 가장 까다로워할 투수는 장시환인 듯
최원호 : 손승락 선수는 몰리는 공을 줄여서 피안타율을 줄여야. 장시환 선수는 볼넷을 줄이고 정면 승부를 했으면.
안경현 :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 선수가 스플리터를 던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직 던지지 않고 있음.
정우영 : 질문이 있음. 롯데가 교체카드 한장 소진한 상태. 3명의 외국인 선수 중에 에디튼, 번즈가 부진. 남은 교체카드는
어디로 써야할지?
이순철 : 투수쪽에 1선발이 없는 상황. 에디튼 선수를 바꾸어한다고 생각. 번즈 선수 성적이 형편없으나 현재 각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타자 새로오면 또 다시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애를 먹을 듯.
롯데는 5강 가려면 손아섭 선수가 3번, 이대호 선수가 4번을 쳐줘야. 기본기에서 떨어져서 디테일 야구가 부족.
1-2번 테이블 세터도 확실히 정해야
최원호 : 에디튼 선수를 교체해야. 수비가 되면서 공격력까지 되는 타자 구하기가 어렵다고 함. 수비가 안되는 장타자를
데려올 이유가 없음. 번즈 수비는 인정받아야. QS에서 롯데는 9위. 이닝을 먹어줄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
정우영 : 롯데 팬들은 린드블럼이 그리울수도. 에디튼이 3경기 대량실점하고 있음.
최원호 : 롯데 타점이 전체 8위. 득점권 타율 10위. 하위타선 OPS가 하위권. 대타 타율이 1할 1푼 1리로 최하위.
공격이 꼬이고 있음. 하위타순 구상, 상황에 따라 선수에게 맡길지 작전을 구사할지 잘 선택해야.
포수 도루저지율 9위인데 그것도 보완해야
이순철 : 조원우 감독에게 우리가 숙제를 많이 내주고 있는 듯.
안경현 : 에디튼을 바꿔야. 걱정없는 외국인 선발 투수가 있어야. 전준우 선수가 다시 돌아와서 잘해줘야.
롯데 하위타선은 지금 상태에서는 선수에게 맡겨서는 힘들다고 생각. 지금부터는 하위타선에게 작전구사를 해야.
이순철 : 가지고 있는 자원내에서 대타선수도 잘 활용해야. 감독이 일일이 작전 구사하면 감독과 간극이 생길 수가 있음.
선수들이 게임 상항을 잘 파악해야. 사사건건 감독이 작전으로 몰고가면 팀웤이 깨질 수가 있으니 프로에서는 신중이 해야.
정우영 : 롯데의 6월 반격을 기대합니다.
3. 김태범 조진성 캐스터의 태조야설 (신설코너)
김태범 : 야구에 해박하다고 우기지만 실제로는 야구 잘 모르는일반인 여자분 두분과 함께 합니다. 존댓말 쓰면 벌칙임.
여자1 : 야구 8명이 하는거 아닌가?
여자2 : 야구는 9명. 그런데 10번타자고 있다고 들었는데 왜 9명이지?
김태범 : 외야수는 뭐하는 포지션?
여자2 : 밖에 있으니 외로운 포지션.
조진성 : 스트라이크는?
여자2 : 좋은게 스트라이크.
조진성 : 파울은?
여자1 : 심판을 맞추는 행위.
조진성 : 벤피클리어링은?
여자1 : 파울 두번 받아서 벤치가 깨끗해지는 것
김태범 : 선수들이 싸워서 양팀 벤치가 잠시 깨끗해지는 것.
4. 주관야구
(1) 두산의 4연승
안경현 : 그동안 잘 버쳤고 장원준 선수 구위회복이 컸음. 무사사구 완봉승이 변환점이 된 듯. 잘 버쳤으니 이제 올라올때가 된 듯
이순철 : 투타 밸런스가 지난주 맞아들어감.
최원호 : 1위를 하고 있는 KIA가 헥터. 딘, 양현종 선수가 부진했다면 1위 가능했을것인지?
올해 두산 보우덴 선수가 이탈되어있고 장원준 선수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장원준 선수
완봉승 계기로 다른 선발들도 제역할을 해주기 시작.
정우영 : 보우덴 선수는 MRI 검진 후 합류여부 결정 예정.
이순철 : 부상이 재발한거라 빨라야 전반기 마지막, 늦으면 후반기 시작할때쯤이 되어야 복귀할 듯.
최원호 : MRI 결과가 궁금해짐.
(2) 상위권 3개팀 이야기 - 마운드 최고의 팀은 어디인가?
정우영 : KIA와 NC는 반대. KIA 선발 WAR 6.87 1위, 구원 WAR 0.72 9위 기록. LG는 선발 WAR 3.81 4위. 구원 WAR 2.90 3위 기록.
NC는 선발 WAR 0.85 9위, 구원 WAR 3.18fh 1위 기록.
이순철 : NC보다 KIA가 낫다고 생각. 불펜이 불안하지만 선발을 보면 KIA가 더 강해보임. LG는 균형이 잘 맞고 있음.
정우영 : 팀 방어율은 1위 LG , 2위 NC , 3위 KIA.
이순철 : LG는 선발이 강하고 불펜에서 젊은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골고루 좋은 활약 중
정우영 : NC 맨쉽은 7월까지 공백. LG는 허프 복귀함. LG쪽으로 선발 무게감이 실리는 듯.
마무리 성적을 비교하자면 임창민 11세이브 , FIP 3.13 , 방어율 1.45 기록. 임창용 4세이브 , FIP 3.23 , 방어율 1.93 기록.
신정락 8세이브 , FIP 3.00 , 방어율 1.72 기록.
임창민 선수가 도드라져 보이고 임창용은 최근 제모습을 찾음.
안경현 : 시대의 흐름에 임창용 선수가 합류하면서 좋아지고 있음.
이순철 : 임창용 선수가 변화구 비율을 높이기 시작. 그동안 힘으로만 던지려다가 고생했는데 최근 10경기 무실점으로 좋아짐.
최원호 :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팀은 LG. KIA가 선발이 팀을 이끌고 있다면 NC는 불펜이 팀을 이끌고 있음.
과거에는 10승 투수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한 팀과 우승한 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선발이 강해야.
맨쉽이 부상으로 이탈한 NC에 악영향이 커질 듯.
정우영 : 지난주 KIA와 NC가 주춤. LG는 3승 2패 기록. 팀타율 지난주 KIA가 좋지 못했고, NC는 잔루와 병살이 많았음.
LG는 실책이 4개로 많았음.
KIA는 최형우 , NC는 나성범이라는 대표 거포가 한명씩 있음. 그런데 KIA 김주찬, NC 박석민이 부진항 상황.
4,5월에 부진하다가 3할 20홈런 기록하는 선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두선수는 지난해와 차이가 커서 우려됨.
이순철 : 박석민 선수는 부상 회복이 되지 않으면 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듯. 김주찬 선수는 내일 베이스볼 S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분석해서 이야기할 것.
안경현 : LG 이병규 선수는 현재 기록보다 올라갈 듯. 문제는 타구질이 좋았을때와 편차가 심함.
몸쪽 공에 부담 느끼고 변화구를 쫓아다님. 타격메카니즘에 손을 봐야.
이순철 : 문선재 선수가 빨리 올라와야 LG 좌우타선 밸런스 균형이 맞을 듯. 백업 선수 역할을 잘 해줬으면
정우영 : 문선재 선수가 퓨처스에서 사구 맞고 부상을 당했다고 함.
최원호 : 나테이박에서 이호준 선수 퓨처스 , 박석민 선수 부진, 테임즈 선수 MLB 행으로 나성범만 남은 상황.
박석민 선수 부진이 공격력 약화를 불렀다고 생각. 공격이 잘 안되니 수비 실수도 많아지고 있음. 팀 실책 1위 기록 중.
팀 전체 영향을 보면 박석민 선수가 가장 큰 듯.
이순철 : KIA는 버나디나 선수가 너무 부진 최형우, 김선빈 선수가 맹활약 중인데 나머지 선수가 이 두 선수에 묻어가고 있음.
5. 이성훈 기자의 球와 숫자들 - 지난 토요일까지 외국인 타자 OPS가 0.76으로 역대 최저. 몸값 생각하면 납득하기 힘듬.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되면서 삼진 비율이 20.1%로 4년간 최고수치. 무더기 삼진이 새내기들에게 집중. 로사리오,히메네스,
에반스는 삼진 비율 지난해보다 감소. 새내기들은 트리플 A 시절보다 삼진비율 증가.
수준 높아진 잠수함 투수들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타자 타석의13.7%에서 잠수함 투수 상대.
6. FAN 心
Q1) 한화 투수들이 어디가 달라졌는지?
정우영) 지난해 37경기 QS 3회 , QS+ 없음 WHIP 1.36 , 방어율 6.57 기록 , 올해 QS 15회 , QS+ 4회 , WHIP 1.85, 방어율 4.39 기록
최원호) 15회의 QS 중 9회는 오간도, 비야누에바 선수가 기록. 외국인 투수가 원치펀치를 형성해주었고 배영수 선수가 부활하면서
안정감 있는 투수운영이 가능해짐.
이순철) 엄청나게 달라짐. 이태양, 윤규진 , 송은범 선수가 나아진다면 선발 투수 길게 던질 수 있을 것.
공격력은 떨어지지 않기에 마운드가 이 추세로 간다면 치고 올라갈 것. 김성근 감독이 앞으로 퀵후크를 할지 안할지는 지켜봐야
본인 야구 지론대로 퀵후크를 하기 시작한다면 투수교체가 빨라질 것.
정우영) 비야누에바 선수 부상 후에 퀵후크 선언 인터뷰를 했었음.
안경현) 지난해까지 너무 안좋아서 올해가 좋아진 것일 뿐이지 정말로 좋은건지 모르곘음. 5강에 들려면 지금보다 더 잘해야.
이순철) 롱맨, 셋업맨 구분을 잘해야. 불펜 피루 누적이 염려.
정우영) 비야누에바 선수 WHIP가 0.77인데 1승 3패로 승운이 없음. 이태양 선수가 지난주 5이닝 1실점으로 첫승 기록.
과연 이태양 선수 부활로 봐야하는것인지?
최원호) 투구에 기복이 있는 이태양 선수.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좋은 컨디션에서 마운드에 올라야.
오른쪽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고 왼쪽 어깨가 많이 올라오는 투구폼은 제구력이 불안해지고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맞추기 어려움.
볼을 뿌리는 순간 왼쪽 다리가 무너지고 있음.
이순철) 지금 구속엥서 3-4km 정도 올라와야 타자들이 히팅 포인트를 잡기 어려워지고 포크볼이 좋아질 것
7. 엔딩
정우영) 다음주 결방하는데 못 다한 이야기 없으신지?
안경현) 2주후에 하겠음.
정우영) 2주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주 주간야구 시즌3는 정우영 캐스터 20세 이하 월드컵 중계로 인해 결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