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침 챙겨주면 먹는 사람이고
저는 1년 365일을 아침 먹는 사람인데요

얼마전부터 다이어트해야지 하고
일주일 2ㅡ3일씩 먹던 야식 끊고
저녁엔 닭가슴살에 샐러드 드레싱없이 먹고있어요

점심은 그냥 일반적인 밥 먹구요

그러다보니 남편에게 꼭 아침먹이려고하는데
요 몇주 바빠서ㅋㅋ;; + 남편이 그냥 더 자고싶다고해서
아침을 안 먹였어요. 저는 먹음ㅠㅠㅋㅋ 

그러면서 제가 남편한테
당신 그럼 안된다. 오유서 봤는데 살 빼려면
아침 먹어야한다더라 당신 살 안 빠질지 모른다
막 그랬거든요?,..,.그런데..,
 오늘 체중재보는데 ...

남편만  2kg이 더 빠져있고ㅠㅜ
저는 초반에 빠진 거 이후 변화가 없었어요

왜죠... 
아침이라 많이 먹지도 못하고
정말 뇌가 깨서 오잉 아침인가보네 할 정도만
먹는데ㅠㅠㅠㅠ저만 안빠지구ㅠㅠ

그냥 저도 아침 먹지 말아버릴까오ㅠㅠㅠ흐잉

남편부럽긔..  넘나 부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