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 무슨 단일한 법인격을 지닌 단체도 아닌데, 꼭 단일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N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하지 않으면 그만 아닐까 싶은데, 왜 이 문제로 이렇게 과열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N프로젝트가 싫은 사람이 다수면 [N]이라는 머릿말을 단 게시글이 올라와도 관심이 안 쏠릴 거고, 그럼 자연스럽게 N프로젝트가 사라지겠죠.
반면 N프로젝트가 좋은 사람이 다수면 N프로젝트가 흥할 거고요.

이미 N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은 충분히 나온 듯합니다. 이젠 오유의 여론을 따르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말하지만,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유가 단일한 의견을 가질 필요도 없고,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억눌려서 하고 싶은 거 못 할 동네도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