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해도 되었고 오랜만에 헬스장에 갔습니다.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려고 들어갔고 샤워장에는 저 말고도 4분 정도 더 계셨습니다.
빈자리를 찾아서 샤워하던 도중..
어디선가 노란 물줄기가... ㅠㅠ
경악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제 옆에 옆에서 샤워하고 계시던 분이더라구요.. ㅠㅠ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ㅠㅠ
정말 백번 양보해서 혼자있을때 그랬다면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겠지만
이건 혼자도 아니고 그렇게 넓지 않은 샤워실에 저포함 5명 정도가 있었는데도... ㅠㅠ
용기가 없어 대놓고 그 분에게 뭐라 하진 못하고
나중에 샤워하고 열쇠 반납하면서 관장님한테 샤워실안에서 볼일보지 말라는 경고문 같은 거 붙여달라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화장실이 옆에 있는데 도대체 왜?? ㅠㅠㅠㅠ
이제부터 샤워실 사용하기 쫌 찜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