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꽤 재미있고 그럴싸한 법칙이 하나 있는데 이름하야 "병신력 보존의 법칙" 이다. 이 법칙은 간단한 원칙이다.
학력/지위/재력/문화를 막론하고 어느 조직을 가도 병신을 만나게 될 확률은 같다. 그러므로 현재의 병신을 피해 다른 조직으로 옮겨가봐야 다른유형의 병신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이상하게도 그 조직에 병신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당신 자신이 그 조직의 병신일 확률이 높다.
다른단어 말고 병신이라는 단어로 표현할수 밖에 없는 이들은 누구일까? 내 오늘의 글은 이 병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이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몇 안되는 이들이 그 사회에서 정/반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체가 된다. 무슨 말이냐면 이들의 병신짓으로 인해 사회가 더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병신의 특징
1. 무리한 일반화
이들은 자신의 좁은 경험에 기반하여 얻어진 경험으로 한 집단을 정의 한다. 쉽게 말해 인종차별, 여성혐오, 특정국가 혐오, 특정집단 혐오들은 전부 이들의 작품이라 생각하면 된다. 자기가 얼마나 많은 그나라 사람을 만나봤다고 "XX인들은 이기적이고 게으르고 더럽고 범죄를 저지르므로 추방해야한다." 이런 명제를 내린다. "한국여자들은 돈만 밝히는 된장들이다" 라거나 "전라도인들은 빨갱이고 뒤통수치므로 가까이 하면 안된다" 라는 믿음을 설파한다. 놀랍게도 이런 이론들을 실제로 많이 들어봤고 이걸 말하면서도 부끄러움이 전혀없다. (대표적인물 여/남 혐오 선두주자들)
2.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double standard는 이들의 전형적 특징이다. 내가 말하는 인종차별, 혐오발언들은 다 경험에 의거한 진리에 가깝지만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하는 말들은 인종차별이고 인권유린이고 성급한 일반화이다. 너의 작은 티끌은 비난받을 일이지만 나의 똥덩어리는 내 아픔이므로 그걸 건드리는건 인권유린이다. 남을 비난하는데는 표독스럽고 세밀하지만 자신의 치부는 어쩔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물 윤적윤,박적박)
3. 익명성의 수혜자
요즘은 오프라인에서도 병신력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병신들은 온라인에서 익명성에 기댈수 있을때만 용감해진다. 이건 마치 학교에서 담벼락에 몰래 인기좋은 애에 대한 욕을 써놓는것과 같은 맥락이다. 인기좋고 성격좋은 애가 같은 반에 있으면 그걸 시샘하여 말도 안되는 모함과 욕설을 몰래 써놓고 좋아한다. 인터넷은 이들 병신들에게 날개를 달아줬는데 오프라인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SNS에서도 병신력을 뽐내다가 매장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것을 SNS의 유일한 순기능이라 볼수 있겠다. (대표적인물 어둠의노사모)
병신에 대한 대처 방법
사회전반적으로 반작용을 통해 순기능을 불러오는 이들은 어딜가도 만날수밖에 없다. 예전부터 병신은 매가 약이라는 좋은 교훈이 있지만 문명화된 지금 사회에선 그런 방법은 절대 쓰면 안된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으로 알려진건 "병먹금"이다. "병신에게 먹이주기 금지"이다.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라는거다. 이런저런 가타부타 없이 그냥 무시하면 그때 가장 자괴감을 느낀다고 한다. 괜히 상대해봐야 득될게 없고 얘기해봐야 설득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대화가 가능했다면 병신짓을 하고 다니지도 않는다. 대화를 해봐야 진흙탕싸움이 되고 그냥 같이 더러워지는거밖에 얻는게 없다.
그러므로 병신을 발견하면 멀리 피해가도록 하자. 온라인에서 발견하면 건들지 말고 그냥 "병먹금"해주는게 최선의 해결책이다.
혹자는 병신들이 모여있는 특정 사이트들을 폐쇄해야된다는 주장을 하지만 난 반대다. 그건 마치 쓰레기통을 없애서 쓰레기가 사회곳곳에 퍼지게 하자는 말과 같다. 한군데에 모아놔야 더러운게 묻지 않는다.
이 법칙은 과학이라 생각한다. 그에 대한 증명은 지면이 부족하여 생략하도록 한다.
출처 | http://blog.naver.com/joonyou97/220119547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