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이어리 사러 광화문 교보에서 만나자고 한 동생보다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다이어리 파는 코너 근처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옆에는 잡지 칸이 있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도 해야 하겠다,
그동안은 신문 두엇만 보다가 이제 시사 잡지도 좀 읽어야하지 않나 싶어서
딱 시사잡지 칸을 보는 순간 딱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시사인과 신동아와 월간조선...
소녀상을 표지로 선정한 시사인과 북한문기가 IS에게로 수출됐다는 그 반대편
서점 한 번만 가도 언론이라는 게 얼마나 주관적이고 편향성이 있나를 알 수 있죠
그러니 이럴 때일 수록 여러 방향의 의견을 접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져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서 조금 씁쓸합니다. 다이어리 코너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시사지 파는 곳에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