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람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이닝 세이브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한화는 4-2로 앞선 8회 무사 1, 2루 위기를 맞자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리는 동시에 함께 몸을 풀던 윤규진을 더그아웃으로 돌려 보내면서 불펜을 비웠다.
실점 위기와 함께 남은 2이닝을 책임 달라는 뜻이었다.
정우람은 벤치의 믿음에 부응했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5-3 승리를 지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