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국내개봉한거 같은데 오유게시판에 관련 글이 없어서 부족하지만 리뷰를 남깁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면 천지창조한 신과 그 가족(아내와 딸)이 브뤼셀에 살고 있는데 딸이 아빠를 견디다 못해?

 

신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죽는날을 핸드폰으로 발송한 뒤 인간세계로 도망쳐 6명의 사도를 모우는

 

내용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영화속 얘기들이 정말정말 귀엽고(남녀불문하고), 영화 속 아름다운 웃음이 필요하다고 할 때 영상에서 계단에서 진주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여주고, 남자 30명이 한번에 호두를 까는 소리같다고 할 땐 그 장면을 보여주는데 정말 좋습니다.

 

영화 보면서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다 라고 생각했고, 6명의 사도가 각각 하나씩 결여된듯한 사람으로 되어 있고 그들의 이야기로 성서를 작성하는 거라

 

내용이 좀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6명의 이야기를 봐야하기 때문에.. 한번 봐서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소재도 나쁜 소재는 아니고 영상적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했던게 작년 이맘때 쯤 봤던 보이후드나 위플래쉬처럼 좋았다는 것이라서

 

아직 영화 안보신분 계시면 볼 영화가 없다고 생각들 땐 보셔도 될거같아요.

 

제가 최근에 본 영화들(스타워즈, 에이미, 시카리오)중에선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