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643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니
추천 : 14/8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01/04 20:51:40
먼저 반대하는 이유부터 말씀 드릴게요.
1. 일베, 메갈, 새X리, 국X원과는 다른 목적으로 시작하였더라도, 그 과정이 그들과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가지고 일베라던지 종편이라던지 그런 놈들이 물고 늘어지면
이것이 우리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임에도, 그들은 절대 그렇게 놔두지 않을겁니다.
오유가 종북사이트니, 여론 조작 사이트니 온갖 여론몰이를 해댈 겁니다. 종편 방송과 신문지면을 통해서도 할겁니다 그들은.
2. 개인적으로 저는 N프로젝트나 게시글에 n을 포함하고 시작하는 것 자체가 여론몰이적 성향을 조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원래 시게의 분위기는 한 뉴스기사의 링크를 가져오면 그 기사를 읽고 난 느낌을 오유에 댓글로 남기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글을 봤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분께선 오유에 쓴 댓글을 오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뉴스 기사에도 달자 라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진 좋습니다. 의견 표명을 더욱 할 수록 민주주의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n프로젝트라고 제목에서 밝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밝혀야할 이유라면 개인적으로는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시급합니다'라고 보여집니다.
저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생각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대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N프로젝트 자체의 의미는 좋습니다. 수구 일색인 댓글란에 '까고 이야기 하자'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론을 생성하는 것 좋습니다.
다만 제목이라던지 공식적으로 N프로젝트라고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 나아가, 오유에 댓글을 적던 뉴스 기사에 댓글을 적던 개인의 의사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 까지만 보면 이전의 시게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다가 우리가 당하지 않았더냐 라고 지적하실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다는 것은 권장하되, 그것을 겉으로 표명하지 말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한 기사를 가져온다면, 제목에는 그 기사의 제목이라던지, 저의 감상을 적겠죠. 다만 N프로젝트라고 적지는 않습니다.
그런 다음 만약 한 분이라도 기사를 읽으시고 그 느낌이나 의사를 오유에도 표시하셔도 되지만
'되도록' 뉴스 원문에도 게시해 주세요'라고 하는 겁니다.
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하지만 조직된 힘에 대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토론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1번당, BH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구 사람입니다. 김부겸 의원님 꼭 당선 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영남권에서도 뿌리내리길 희망하는 청소년 입니다. 알바가 아닙니다.
토론이 활발한 시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