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양.
오늘은 제 개인적인 인생템! 형광등립스틱이 되어준
삐아 립스틱 발색을 보여줄게요.
바탕에 푸른톤이 많이 도는 핑크레드컬러라서
전체적으로 얼굴 사진을 찍었을 때, 피부톤을 정말 환하게 밝혀주더라구요. *_*
삐아 라스트립스틱2 (벨벳매트) - 13000원/3.5g
오늘 소개할 제품은 삐아의 라스트립스틱 중에서도 2번째 버전입니다.
벨벳매트 타입으로 발림성이 진짜 독특한 제품인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다들 정가주고는 구매 안하시리라.
저도 소셜에서 반값에 구매했어요.
상자 입구에는 실제 발색 색상과 유사한 컬러감의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그리고 제품을 개봉해보면
케이스 궁둥이에 이렇게 색상번호가 크게 적혀있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삐아 립스틱 중에서 10번인 "독보적"컬러예요.
최근 마르살라, 버건디 컬러 립스틱이 워낙 인기라서 그 컬러 계열의 립스틱만 사다가
오랜만에 눈에 확 띄는 컬러를 구매했는데요.
다소 오글오글거리는 네이밍이지만, 컬러의 느낌과 이름이 잘 매치되는 것 같아요 ㅋㅋ
실제 립에 올렸을 때보다 독보적 컬러감이 잘 보이는 사진이예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푸른끼가 많이 도는 핑크레드예요.
풀립으로 바르고 나서, 립만 보면 그냥 레드 립스틱 같은데
전체적으로 도는 푸른끼 때문에
얼굴 전체사진을 찍었을 때, 굉장히 미묘한 레드컬러로 보이더라구요.
삐아 립스틱 <독보적> 그라데이션으로 얇게 발라주었을 때.
입술 중앙에만 독보적을 바르고, 음파음파해서 얇게 발라주었을 때예요.
그리고 풀립으로 발랐을 때 ♪
제가 발라보고 형광등립스틱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건, 똑같은 레드립이지만
미묘하게 푸른끼가 섞여있는 삐아립스틱의 바탕 컬러때문이였는데요 *_*
이렇게 립만 따놓으니까, 전체샷의 느낌이랑은 조금 다른 평이한 레드같아보이긴 하네요.
벨벳매트 제형이라 바를 때 굉장히 매트하지만, 부드럽게 밀착되는 점이 딱 좋아요.
하지만 부드럽게 발린다고 각질이 부각되지 않는 건 아니예요,
각질 부각이 있기 때문에 꼭 립밤 등을 바르고 발라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맨 입술 → 그라데이션 → 풀립
푸른톤이 전체적으로 도는 핑크레드 컬러이기 때문에
웜톤보다는 쿨톤이 사용했을 때, 얼굴에 잘 받는 컬러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전체샷.
전체샷 보시면 왜 제가 형광등립스틱이라고 한 줄 아실 거예영.
짜잔 - ♬
진짜 여러분, 삐아립스틱중에서도 독보적 이거 꼭 사세영 두번사세영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발림성(느낌과 실제 각질 부각 여부는 다르지만..) 뿐만 아니라
푸른끼 도는 차가운 레드를 찾는 게 정말 어려웠는데, 요 컬러는 미묘한 색감때문에
얼굴을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쿨톤 분들은 바르면 진짜 형광등처럼 피부톤 밝혀줄 거임 +_+
이렇게 영업하고
저는 다른 컬러는 또 뭐가 있나
삐아 공식홈페이지로 기어들어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