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무도 잘 안보는데 일부러 다시보기로 찾아봤습니다. 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서요. 대체 뭐가 어때서 그런가 싶어서.
제 성격 탓도 있어서 유난스레 크게 빵빵 터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보는 내내 계속 풉풉거리면서 봤네요. 박명수나 하하, 정준하는 딱히 전에 보여주던 모습과 큰 차이 없었고…유느님은 핸폰을 끄고 스텔스모드로 다니셔서 그런지 오히려 웃음 포인트가 적었던 느낌…아, 구 해사고에서 새 폰 찾을 때 빼고요(←).
근데 광희는 이런 추격전 컨셉은 처음이라 그런지 신선했어요…물위를 달리는 바실리스크 광희(←)도 그랬고, 열린 창문 보고는 꾸물꾸물 기어들어간 것도 그렇고. 가게 사장님하고 딜 해서 안에 숨어있으면서 시루떡 쯔왑 쯔왑도 ㅋㅋㅋㅋ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굳이 무도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에서도 이래저래 비슷한 이미지 자주 보이는 다른 멤버들보단 광희의 모습이 더 눈에 띄고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에 위장시킨 가짜 내세워서 헬기타고 상금 타는줄 알고 좋아하다가 잡혔을 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