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터도..
그렇게 살면 안되는데, 점점 더 삭막해 지는 것 같아요.
더불어 산다는거 어려운게 아닌데 말이죠
어릴 적엔 학교갔다 집에와서 부모님 안계시면
집밖에 나가 동네 친구들이랑 놀만큼 놀다가
옆집에 내집처럼 들어가서 밥도 얻어먹고 씻고 잠도자면
저녁늦게 어머니께서 손에 콩나물이라도 한봉지 사들고 오시며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자는 절 데리러 오곤 하셨는데
이젠 그런건 꿈도 못꾸는 세상이니..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지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도 미안할 따름이구요.
왜 제 세대는 대한민국 건국이후 처음으로 부모님보다도 못 사는 세대가 되어야 하고,
제 다음세대에게 미안한 일만 생기는 세대가 되었을지도 생각하게 되는지 참...
공인광고인줄로만 알았던 아파트 30초짜리 광고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