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발스샷 주의)
으스스한 조형물이 반겨주는 이 곳!
뭐하는 곳일까요? 수풀이 우거진 공원?
초등학생 숙제공책이 널부러져있는 걸 보면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곳일까요?
(초딩님들 제발 숙제는 집에서 하거나 부지 안에서 해주세여ㅂㄷㅂㄷ왜 길에서 하다가 버리고 가는거야ㅜㅜ거기 놔두면 치울 수도 없다고ㅜㅜ)
내부는 이렇게 생겼군요! 주차장인가요?
아니오 이곳은...
묘지입니다! (두둥)
말라죽은 소식물이 아주 잘 어울리져?
사실 사즈는 기본 아이템에 무서운 게 너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카우베리를...굶겼습니다!
무섭쥬?
심즈3 때 처럼 한 가문 사람들만 모아놨어요! (예전에 올렸었는데 그 글은 심경의 변화로 인하여......)
뒷쪽 울타리 안에 있는 다섯 명은 머나먼 선조(?)
왼쪽에 뭔가 관리 받는 듯한 비석은 가문을 새로 세운(?) 1대 심이에요!
그 옆으로는 2대, (3대), 4대, 5대............지금은 아마 15대까지 이 묘지에 들어와있을 거에요!
(3대랑 10대도 있었는데 실수로 날려버림orz)
(삼즈 때는 무덤 종류가 세 가지나 있었는데, 사즈는 외계인 무덤 아니면 모양이 다 똑같더라고요ㅜㅜ
하지만 공동묘지 만들기가 쉬워졌다는 건 장점ㅇㅅㅇ)
착한 심들은 매일매일 이곳을 찾아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남이라도
진심으로 애도해준답니다...착하죠...?ㅜㅜ쟤는 남의집 애에요.
저 뒤에 저희집 애도 보이네요.
고조할머니께 인사드리렴ㅇㅅㅇ
그리고 아무래도 오픈된 공간이라 그런지...
수명이 다된 심들이 여기로 찾아와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ㅜㅜ
일부러 저희집을 찾아주신 분들은 구석에 따로 안치시켜두었어요.ㅠㅠ
묘비 주인이랑 알던 사이였을까요?
왠지 다리가 아파보이지만 신경쓰지 말도록 합시다(..)
ㅜㅜ
밤 12시 즈음해서는 조상님들의 방문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삼즈 때는 유령이 막 나와서 밤만 되면 유령밭(..)이 되곤 했는데
사즈는 하루에 나올 수 있는 수가 셋으로 제한돼있나봐요ㅜㅜ아쉬워요. 유령판 보고싶었는데(..)
저 뒤에 노란 조상님이 향하시는 곳은 후손들의 생활공간으로 이어지는 계단이에요.
저 밑에서는 무덤관리심 부부가 살고 있어요ㅇㅅㅇ
조상님들이 오시면-
손님들이랑 담소도 나누시고
정원도 가꿔주시고!(감격)
선조의 무덤을 참배하기도 합니다
호객용 소식물도 살아있을 때는
조상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ㅜㅜ행복해보이죠? 선조님들도 쟤 입에 많이 들어갔다 나오셨어요.
여튼...
언제 여기 다 채우고
지하실도 가득 채울까요?ㅜ 지하 2층까지 채울건데...
노트북이 사망하기 전까지 될까요...
본래 지상3층짜리 건물도 지어서 꽉채우려고 했는데...
무리무리.......
덧)
부지종류 일반으로 설정해뒀더니 손님이 아무도 안와서
부득이하게 (제일 만만한) 수영장으로 재설정했더니
심들이 다 수영복을 입고 와요.
미안해 심들아. 참배 좀 하라고 수영장 입구는 막아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