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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이너 211홈런' 제이미 로막 영입
게시물ID : baseball_11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07 12:44:55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1홈런 때린 거포, 장점 극대화 선택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을 몰아치고 있던 '거포' 제이미 로막(33)이다.

SK는 지난 5일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32)를 퇴출했다. 워스는 유격수 수비에 기대를 걸고 SK가 영입을 결정한 선수였으나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발생한 어깨 통증으로 실망만 남긴 채 KBO리그를 떠났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퇴출 1호다.

워스는 시범경기에서 4경기, 정규시즌에서 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고 그마저도 유격수 수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워스의 1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SK는 워스의 대체자로 로막을 낙점,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연봉은 30만달러로 알려졌다.

로막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엘파고 치와와스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 타율 0.347 11홈런 2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로막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7경기 타율 0.167(36타수 6안타) 4타점이 전부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4년 늦깎이로 데뷔해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마지막 빅리그 경험을 마쳤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82경기에서 타율 0.257 211홈런 77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좋은 활약으로 SK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는 것 또한 로막의 장점. 로막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기도 했다.

요코하마는 아롬 발디리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막을 영입했다. 하지만 30경기에서 타율 0.113 2타점에 그치며 시즌 후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군으로 내려가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등 인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주 포지션이 외야수인 로막은 1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하다. 외야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주로 1루수로 뛰며 간간히 3루수로 나섰다.

로막의 포지션은 기존 워스와 다르다. 그러나 SK는 로막의 장타력에 주목해 영입을 결정했다. '홈런군단'인 팀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워스의 공백 속에서도 SK는 올 시즌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로막의 영입은 SK의 기세에 가속 페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07124010856?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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