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들 클러치를 사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풀메하고 가서 원하는 템 득템하고! 내일 어마마마 생신이시라 동생이랑 만나서 귀걸이랑 목걸이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높지 않은 가격에 이쁜 귀걸이랑 목걸이 샀습니당!
그리고 동생이 파데를 사야 한다고 해서!! 저는 딱히 살 게 없어서 동생 앞세워서 입생이랑 바비에서 파데 테스트 받아봤어요. 입생로랑은 틴트로는 여러 제품을 갖고 있는데 파데는 안써봐서 궁금했고 바비브라운은 스틱파데와 세럼파데를 제가 잘 쓰고 있어서 추천했져! 그러나 다 면세점에서 구입해 봤을 뿐, 백화점에서는 단 한번도 화장품을 구경해 본 적도 없었어요..ㅋㅋㅋ
동생 얼굴 반 지우고 입생에서 테스트 해보고, 바비 가서 마저 해봤는데 결국 바비 세럼 파운데이션 질렀습니당 ㅋㅋ 역시 백화점 화장품은 비싸..... 8만9천...!! 저도 겸사겸사 하나 지르기로 결심해서, 슈에무라 가서 하드포뮬러 샀어용! 눈썹 그리는 법도 간단하게 배우고! 샤프닝 하러 갈 때마다 그걸 핑계 삼아서 좀 지르고 그러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그리고 왠지 깍쟁이 같을 것 같은 매장 직원들도 넘나 친철하고! 바비에서 클렌징 방법에 대해 일장 연설을 들었어요 ㅋㅋ 아이립리무버로 지우고 바로 클랜징폼 한다 하니가 그러지 말라고! 기껏 좋은 제품 쓰고 있는데 그렇게 세안하면 효과 하나도 없다고! 계면활성화제?로 인해 피부 거시기가 거시기해져서... 무튼 클렌징폼 보다 클렌징 오일 수용성을 사용하고, 바로 물세안으로 마무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습관된 클렌징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피부에 더 좋다고 하니 노력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