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태원 세계 마트에서 팔고있는 라면이 할인하길레
3개를 뭉치로 사왔네요(3개 2천원이였나...)
점심 뭐 먹을지도 모르겠고 고민하다가
이걸 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냉큼 가져와서 끓여먹었네요
(양이 작아서 두개먹었습니다 ㅎㅎ)
우선 내용물을 보시죠
오일소스, 스프, 간장소스 이렇게 3개가 들어있더라구요.
(노란색이 오일소스, 살짝 굳었네요)
면입니다 ㅎ
패키지 개봉 풀세트!
어떻게 요리하나 뒷편에 써있는 레시피를 읽어봤습니다.
오호...
1. 3/4 컵의 물을 끓인다
2. 끓는 물에 면을 3분간 끓인다.
3. 소스를 3개다 넣는다.
4. 1분간 더 끓인다
5. 시식!
하지만 집에 물 용량을 잴수있는 방법이 없어서...(1컵이 도데체 어떤 컵을 말하는걸까요...)
걍 아무 컵으로나 1컵 + 반컵을 넣었습니다.
(물이 좀 많아보이는건 함정)
보글보글 끓인 뒤에
시식 직전의 평범한 비주얼
네 다먹었습니다 ㅎㅎ
표지에서 맵다고 겁줬는데 별로 안매웠구요.
외국 라면 특유의 향(?)이 있긴했지만 그리 심하진 않았습니다.
기름이 많이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느끼했구요
생각보단 먹을만했습니다만 다 먹어갈때즘은 살살 질리더군요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