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 듭니다
게시물ID : gomin_1572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왕곰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2 22:11:24
옵션
  • 본인삭제금지
모바일 이라 죄송합니다 

어제 1일부로 1주년이 되었어요
호ㅣ사에서 만나 제가 좋다고 적극 공세했고
헤어지려눈 여친ㅇ있는걸 알았어요
한달을 철야하고 야근하며 썸 아닌 썸을 타고
만나게되었엉
일하던 관계라 계속 존댓말을 했고
싸우게되더라도 많이 참아쥬는 사람이라
그리고 제 못난 버릇 을 고쳐주게해서
저에겐 힘이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1차적으로 인사는 드렸어요

사실 그 전 여친과 연락을 가끔한다는걸
3월쯤 알게됬고 화를 냈어요
정말 친구면 말하면 되지 왜 숨기냐구
제가 싫어해서 숨긴거라고 
그걸로 삼사일 연락없이 각자 생활하다가
서로 입장이 다른걸 얘기하고 화해를 했죠

사실 그 이후로 저장이름이 바뀐거
간간히 이전화오는거 안받는거 봤어요
여자가 촉이 있잖아요
바꾸기전이 유뭐뭐 하면 지금은 유과장님

알면서도 서로 일때문에 친구니까
교회에서 부모님 들도 아시니까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어제 오빠네서 잤거든요 일이 바빠서 재택근무하니
시간도 빼기힘들거 같아서 심야영화보기로 하고
저녓에 오기로 했어요

아침에 약속도 뱔로 없고 일찍오려는데
얘기했더니 갑자기 출근을 한대요
일이 그러니까 이해했는데
사실 1주년이고 나름 재택근무라 양보해서
저녁에 심야영화 보기로 한거지만
되게 섭섭하더라구요

결국 저녁도 열시넘어서 야식집에서 대충먹고
집들어와서 잤어요 새벽에 깼는데
얼마전에 술취해서 핸드폰 잃어버려서
제가 생ㅇㄹ선물로 사줬거든요

비번 걸려있는ㄷ 그냥 다눌러봤어요
그리고 하면안되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죠

저와 1주년인날 오후에 출발한다고 카톡했고
매일 간단히 카톡을 했는데
 갖은 애교있는 말투 긴 답변 빠른 답변

그냥 아무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냥 우연히 겹칠수도 있고ㅠ정말 거래처 사람
일수있겠죠

그런데..  제가 제 사랑에 지치나봐요
그냥.. 사실 얘기할사람이 필요했어요
외롭다고  사랑받는데 모자라다고
누가 괜찮다고 토닥토닥 해주길 바란겅데
누구한테 말을 못해요
일하다 만나서 일하는 사람들과 연관도되있구
다들 제가 예민하다그래요

저 사실 되게 외로움도 많이타구
요새 너무 힘든데  힘이되는 사람이 없느넉 같아요
조ㅣ송해요 새해부터 죄송해요

 
출처 내 멘탈 쿠크다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