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시작하기전엔 173에 53키로였다가 운동 시작한지 1년 6개월 정도 지나서 지금은 73키로에서 왔다갔다 해요
그 전엔 밥 먹다가도 배 부르면 그만먹고, 점심 먹고도 배부르면 저녁 건너뛰고, 하루 한끼먹고 그랬다가
운동 시작하면서 하루 일곱끼 먹기나 식간에 간식먹기는 고사하고
일단은 삼시세끼라도 꼬박꼬박 다 챙겨먹고 + 1인분으로 나온 것만이라도 다 먹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정체기 인 것같아서 뭐가 문제인지 이것저것 생각해봤더니 먹는게 문제인 것같더라구요
운동한지 1년반이 지났는데도 간식 이런건 생각지도 못하고, 식사량은 그대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힘드네요ㅠㅠ
안먹어서 위가 줄어드는건 느껴지는데 먹어서 위가 늘어난다 이런건 느껴지지가 않아요
한꺼번에 많이 먹지말고 조금씩 나눠서 자주 먹어라고 하는 조언을 많이 봤는데
그렇게 하고 싶어도, 많은 양도 아니고 1인분으로 나온 아침-점심-저녁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안되고ㅠㅠ
그냥 닥치고 먹는 수 밖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