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다치셔서 오전에 외과에 갔다오셨습니다.
제가 카드를 드렸는데 얼마후 6만 5천원이 넘는 돈이 폰에 찍히더군요..
잠시후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제가 물어보니 병원에서 접수하기전에 실손의보험 들었는지 먼저 묻고 진료를 시작하더랍니다.
치료 내용으로는 엑스레이 찍고 주사맞고
비싸보이는 무릎보호대를 받아 오셨는데 영수증을 보니 보호대가 55,000원짜리 더군요 -_-;;
길거리 음식 2~3천원짜리도 아껴야지 생각하면서 참고참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네이버에 비슷한 모양의 모호대를 검색하니 1만원대 1.5만원대의 쓸만한 보호대가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보호대 몇일 쓰고 안쓰게 되는데 병원에서 구지 저런걸 팔아야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께 접수할때 실손 의료보험 가입유무를 말씀드렸냐니까 들었다고 말씀했다고 하셔서 왜 그랬냐고 하니 거짓말할시 혹시나 불이익을 받을수 있을까봐서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어머니가 치료받은 총 비용이 약 10만원선이고
4만원을 공단에서 부담하고 저희가 6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 반응하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