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회장님이 잡아온 호불호 강한 감독
SK 왕조를 건설하고 그후에 원더스와 강연으로 전설이 된 감독
그런데 뚜껑을 열어본 팬들은 뭔가 이상했죠?
뭔가 쌍방울 시절의 스멜이 많이 나는데, 이미 전설이 된 감독의 모습만 알고 있던 팬들은 아주 혼란 스러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SK왕조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그때는 민영삼이라는 선출의 프런트가 있었고,
이 민영삼이란 사람이 어느정도는 견제와 협력을 하면서 SK왕조가 만들어 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성적이 아주 좋았죠.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투수도 혹사를 하지만, 자신에 대한 혹사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1군 운영, 코치진 구성과 운영, 2군 운영, 트레이드.. 이 모든게 한명이 하기엔 너무나 버거운거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팬들이 성원해서 회장라인에서 압력넣어서 데려온 감독은 어떻게 하든 실적을 내어야 하는데,
여기서 각종 무리수들이 남발이 되고, 혼자서 프로야구팀이라는 운영을 다 하다 보니, 회로에 혼선이 온듯하게 보입니다.
지인이 그러길
넥센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팡팡치는데, 한화는 늙은 선수들이 말아 먹는다.
이 말이 지금 한화의 현주소 입니다.
5월에 반격이 가능하겠습니까?
태균이하고, 광민이가 부상인데다가, 올해 좀 로또 확률이 높아진 성열이도 부상입니다.
근우하고 용규도 아직도 자기 컨디션이 아니고, 하위타선은 식물이 아니라, 뭔가 나물같은 느낌이 납니다.
지금이라도 좀 결단을 해서, 어린 선수들을 긁어 보고, 포스트 김성근을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리빌딩을 할 때지, 절대적으로 실적으로 가야 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조인성을 코치화 해서 최재훈도 집중적으로 키우고, 2군의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치도 먹이고 해야 합니다.
아무리 봐도 올해 최대치는 5할같습니다. 여기에 투수들 혹사 시키고 그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