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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시2바ㄹx[오늘의교훈]세상에 믿을녀ㄴ하나없다
게시물ID : gomin_114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
추천 : 1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29 21:54:45
안녕하세요 전 동생에게 뒷통수제대로 맞은 여자사람입니다.
본의아니게 반말 ㄱㄱ

씨발 세상에 믿을 년 하나도 없다더니,,,

난 내동생한테 뒷통수 맞을줄몰랐음,,,

졸라 어이없음

 

내가 이틀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것도 집.에.서

나 농협에서 알바하고 있거든?

그게 여덟시간 동안 서서 선물세트 같은거 파는거거든 한복입고

졸라 힘들잖아 

그래서 지쳐가지고 와서

지갑이랑 가방이랑 거실에 던져두고 

딱 눈화 장만 지우고 방에들어가서 뻗어 버렸어

새벽 다섯시인가 깨가지고 얼굴씻고 다시 잠들고

아침에 존나 못일어 나겠는거야 

열한시 출근인데

열시 사십오분에 늦어서 택시타고 갈려고 지갑을 찾았다 

시바 없는거야 

존나 난 어따뒀지? 이러고 있다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거실에 뒀는데 

없는거임 

할머니랑 나랑 난리가 난거야

지갑에 십육만원인가? 들어 있었거등

폰 요금내고 할머니 요즘 감기때문에 콜록 거리시는데도 

병원을 안가시길래 병원가시라고 병원비

  한 이삼만원드릴라고했다?

근데 없어진거임 지갑이 ㅋㅋㅋㅋㅋㅋ아 존나 ㅋㅋㅋ

그래서 지갑찾다가 알바늦고 할머니가 

나한테 돈을 주드라? 이만원?

어찌 받아 ㅡㅡ

그거 병원비인거 뻔한데 할머니가 무슨 돈이 있다고 

존나 속상해서 일단 그거 들고 나가서 택타고 출근했다?

ㅋㅋㅋㅋ암만찾아도 없다고 나 일하는데 할머니 속상해서 전화 하시는거임못찾았다고 ㅠㅠㅠㅠ

ㅋㅋㅋㅋ근데 오늘 일끗났는데 담배를 다피고없어서

나 지갑잃어버려서 신분증이없자나 

그래서 동생보고 사오랬지 태인동 갔다길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집에왔는데

걔가 지갑을 안가져간거임 ㅋㅋ

암 생각없이 뒤져봤다?

어머나 이게왠일 걔지갑에서 나오면 안돼는게 나오는거임 ㅋㅋ

[전제] 글쓴이는 피자헛에서 알바를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피자헛직원용할인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급받을때 점장님이주시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급봉투에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뭐야 ㅋㅋㅋ직원용 할인권이 걸어서 걔지갑으로 들어갔나? ㅋㅋㅋ

ㅅㅂ
난 이제 어떻해 언니오빠들?
ㅋㅋㅋㅋ 
이제 난 그동생을 어떤얼굴로 봐야하는거지? ㅋㅋㅋ
게다가 친동생 ㄴㄴ 사촌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낙
눙물이날려고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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