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와닿는게 많은 만화 같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두 친한 친구가 썩어빠진 일본 정치를 바꾸기위해
하나는 정치가가 되고, 하나는 야쿠자가 되어 정치자금을 대주는 내용인데요.
나름 통쾌한 장면들도 꽤 있고.. 추천합니다.
(참고로 굉장히 야합니다..ㅎㅎ)
1번샷.
"쥐가 아무리 짖어대도,
고양이에겐 그저 구슬픈 울음소리로만 들린다"
시위를 해도,
시국선언을 해도,
방송가가 파업을해도..
병신년에겐 그저 울음소리로만 들렸겠죠.
대다수는 침묵했으니까요.. 저도 포함.
2번샷.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3번샷.
예전에 아버지께 들은적이 있습니다.
야당 여당 국회에서 치고받는거 그거 다 쑈라고..
뒤돌아서 퇴장하면 서로 웃으며 괜찮냐고,
술한잔 하러가자고 한다더군요.
그나물이 그밥이라..
당시엔 어려서 아버지께 말씀드리지 못했던,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 저에게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을 해오면
제가 항상 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정치란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것이다 라구요..
참고로 상황은, 주인공이 신진 세력을 규합하여 공천을 약속받고 신당으로 들어가지만,
이미 그 신당까지 기존 세력이 손을 뻗친 뒤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