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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작은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부모라는사람이 할말인지요
게시물ID : gomin_114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삶Ω
추천 : 0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1/29 21:13:25

 키많이작습니다 170이 꿈일정도로..

그리고 재수를했는데 실패해서 공익 가구요

3월 공익 소집전까지 집에서 빨래 설거지 청소 그냥 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은 두분께서 같이 생선공장 운영하시면서 아침8시부터 7시 까지 일하십니다

12월에는 과메기철이라 바쁘다고하셔서 1월초 과메기 끝날때까지는 도와드렸습니다


집에 부모님 오시면 항상하는말이 집안꼴이 이게뭐냐 좀치우지 설거지는했냐?

넌맨날 집구석에서 뭐하냐  이세가지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 일을 해봐서 알지만 일이 고됩니다 집에돌아와서 누가 쪼금이라도 건들면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전 묵묵히 아무말도안하고 밥상 차려드려요

아마 제가 어디에도 나가지않고 컴퓨터만 하는모습을보니 한심하신가봅니다

솔직히 제가 거기서 키작아서 친구도없고 알바자리도 안구해진다  라고 할순없잖아요

근데 진짜.. 아무리 그렇다더라도 근 2달간 계속 그소릴하시는겁니다.. 

넌맨날 뭐하냐고.. 집안일만하면 다냐고 아르바이트라도해서 돈벌어오라고

진짜 오늘 제가  너무짜증나서  부모님 속상하실까봐  20년간 한번도 안꺼냈던 얘기
 나도 하고싶은데 키가작아서 알바자리가 잘구해지지않는다고 하니까

그래 이 새끼야 말한번 잘꺼냈다 안그래도 키작은새끼 4년제 나와서 누가 써준다고하든?

기술이나 배워라고 하시는겁니다

진짜 너무 서러워서 아무리 부모라지만 그말은 좀 너무한거아니냐니까

이새끼야 그럼 나가 방구해줄태니까 라고하시는거에요

진짜 배신당한느낌입니다.. 어떻게 부모님까지 날 벌레취급할수가있나요..

진짜로 죽고싶습니다.. 내편은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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