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동아리에서 같은 기수끼리 엠티를 갔다는데

운동 동아리라 여자가 별로 없는 동아리고

남친 기수에는 여자가 하나도 없거든요

근데 아까 4시쯤이랑 방금 전이랑 통화했는데

두 번 다 옆에서 '오빠~ ㄹ댜너ㅐㅑㅓ짐..' 이런 소리를 들었거든요

다른거는 못들었는데 분명히 오빠 라는 단어는 들었는데,,,

남친이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

나는 너를 믿기 때문에 네가 남자인 친구를 만나더라도 별 말 안할거고

너도 나를 믿고 의심같은거 하지 말아달라

라고 굉장히 명확하게 자기 의사를 밝히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한 적 없구요

근데 이건 왜 이렇게 의심스럽죠? 물어보고 싶은데 ㅠㅠㅠ 괜히 나 못 믿고 의심하는거냐고

할까봐 마음만 졸이고 있어요ㅠㅠㅠㅠ 에라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