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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삼성, KIA에 넉다운…3연전 3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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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7 22:03:32
삼성이 최근 7연패에 빠졌다.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선 넉다운됐다.
삼성은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9-16으로 크게 졌다. 시즌 두 번째 스윙패다. 지난 19일 두산전부터 7연패(1무 포함).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3-0) 이후 11일째 3승(2무18패)에 머물러있다.
삼성은 최근까지 패배를 기록했지만 선발진의 호투 속에 나름 대등한 경기를 펼쳐왔다.
그런데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초반부터 크게 뒤진 끝에 모두 졌다. 3경기에서 12점을 뽑는동안 34점을 내줬다.
지난 25일 경기에선 이승엽의 선제 2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프로 데뷔전을 가진 선발 최지광이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일찍 물러났다. 뒤이어 나온 구원 계투 3명도 모두 실점하면서 3-11로 졌다.
전날(26일) 경기에선 '믿었던 에이스' 윤성환마저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상대 선발 헥터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힌 끝에 시즌 5번째 무득점 경기를 했다. 삼성은 0-7로 졌다.
27일 경기는 타선이 9점을 뽑아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뒤 나온 점수였다. 선발 최충연이 2회에만 9실점 하는 등 4⅓이닝 12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4회 4점, 6회 2점, 7회 1점을 뽑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되돌릴 순 없었다.
삼성은 2011~14 통합 4연패 기간 KIA를 상대로 매 시즌 우위를 점했다. 나머지팀과의 상대전적을 비교해도 가장 많은 48승(1무21패)을 올렸다. 이 기간 KIA전 승률은 0.696나 됐다.
하지만 2015년 8승 8패 동률을 이뤘고, 역대 최악인 9위로 처진 지난해에도 8승8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1승 5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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