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Sports 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10인 방송을 하길래 봤는데
장훈선수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백인천 감독님도 일본에서 근 20년에 가까운 오랜 프로야구 선수를 했었고
75년도엔 0.319로 일본 타격왕도 지냈었네요
79년도엔 0.340로 퍼시픽리그 수위타자...
그리고 40세에 82년도에 한국프로야구 출범되면서 일본에서 2000경기 2000안타의 대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음에도
한국으로 돌아와서 MBC 청룡 감독 겸 선수로 활약,
그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깨지지 않는 4할대라는 대기록 0.412를 세웠었네요
(뭐, 당시 한국야구가 일본프로야구보다 수준이 떨어진것은 사실이지만
백인천감독 본인이 일본에서 0.340 쳤을 당시보다도 집중력이 10% 이상 좋았었다고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