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인데 어느집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방에 누가 토하는 소리가 엄청 잘들려요.

우웩 우엑 컥 우우엑 우엑하고.. 한 2-3분? 그러는거 같아요.

제 방이랑 안방화장실이 바로 벽하나 사이인데 처음 들었을 때는 안방화장실에서 아빠가 그러는줄 알았었어요.

처음 듣고 놀래서 안방에 갔는데 집에 계시지도 않았었거든요.

그때 이후로도 자주.. 거의 뭐 낮에 제가 집에있으면 매번 들리는데

방문 열어놓고 거실에서 가족들이 티비보고 있어도 그 소리가 거실소리보다 더 잘들려요 ㅠㅠ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라서 그런지 울려서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아요.

제가 비위가 많이 약한편이라 들을때마다 속이 메스껍고 불편한데 지금도 메스꺼워요..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어디가 불편하셔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습관적으로 그런 소리를 내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층간소음이면 관리실같은데 윗집좀 어떻게 해달라 말이라도 할텐데

이건 어디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