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성향을 가진 한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가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한 그림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천인공노할 짓을 벌이다니 제 정신이 아닌 듯”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이 이나미라는 됴쿄 그래픽 디자이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Sexy Lady’라는 제목의 그림을 지난 3월 게재했다. 이미지 속에는 위안부 소녀상의 모습을 본 뜬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 소녀는 다리를 벌린 채 한쪽 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왼손은 다리 사이에, 오른손은 옷을 젖히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소녀상은 한복을 입고 있는데 반해 비하한 소녀상은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있다. 하지만 이나미가 그림과 같이 올린 ‘한국 정부는 일본을 비하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를 글을 통해 볼 때 소녀상을 비하한 의도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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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뉴스인데 소녀상 검색하다가 보니 이런 게 나오네요.
박근혜 정부는 저런 생각을 가진 놈들이 하자는 대로 조국의 딸을 버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