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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머리와 가슴이 터질거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209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람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30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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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지금 한친구를 좋아합니다... 어찌보면 짝사랑이겟지요~ 
이친구와는 서울에서 일을할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원래 고향은 저와 같이 지방이구요~ 
처음 보았을때는 아무런 감저이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지방으로 내려왔서~ 간간히 
연락을 하고 지내다 보니 저두 모르게 슬금슬금 그친구에 대한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물론 그친구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어느날 이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입원을 햇다는 겁니다. 
워낙 건강한 친구였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데... 알고보니 병이 조금은 심각한 병이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서 입원도 하고~ 항암치료까지 하고~ 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거의 매일 썸타듯 연락을 햇었지요.
그러다 어느날 그친구가 이제 항암치료가 끝이나고 집으로 내려왔다길래~ 시간을 맞춰서 만났습니다.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그렇게 두번정도를 만나고 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아프기전에 전남자친구랑 해어지고 지금은혼자라고 
그날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기전에 어쩌다 자연스래 손을 마주 잡게 되었는데요.. 
그때 제가 이 친구를 제가 좋아한다는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전에도 자기한테 왜이렇게 잘해주냐는 물음에 좋아한다고 ~ 마구 표현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장난치지 말라고~이런식으로 넘어갓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날 진지하게 물어보는겁니다~ 진짜 나 좋아해서 이러는거냐고~ 지금 내가 뭐가 좋아서 이러는거냐고... 그래서 그냥 아무이유 없이 좋다... 그냥 너랑 같이있으면 항상 즐겁고 편하다~ 이야기 하는거 자체로도 서로 지금 카톡을 주고 받는거 자체로도 그냥 행복하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이유다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날 저녁에 자기도 이제 고민 생각만 하지 않고 표현을 하겟다는겁니다. 
그렇게 저희는 사귀기 시작햇습니다. 이친구 몸이 많이 아파서 이것저것 챙겨주며~ 만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잘 만나다가. 저의 직업이 전국박람회를 돌아야하는 직업이라~ 그날도 박람회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녀와도 연락을 계속 주고 받고있엇구요. 그리고 그녀가 친구들을 보러 부산을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일을마치고 보자~ 부산으로 가겟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을하고 열일 다 제껴두고 바로 부산으로 갔습니다.~ 부산에서 광안리해수욕장에 둘이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더 같이있겟다고 하는 저를 내일 출근해야 하니 집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마침 심야버스가 있었기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날 부터 그녀가 갑자기 조금 이상한겁니다. 
바로바로 오던 연락도 오지 않고... 그냥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다음날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더니... 친구이상의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안하다고... 자기가 너무 받기만 하는거 같아서 더 미안하다고...
그래서 저는 아직 너가 몸이 좋지 않으니까 챙겨주고 내가 좋아서 더 챙겨주는건데 그걸 뭘 미안해 하는지 미안해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다음날이 다시 그녀가 서울병원으로 마지막 항암치료를 위해서 입원을 하는날이었기때문에 더 이상 붙잡고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평소랑 똑같이 카톡을 보냇습니다. 그랫더니 전에도 말햇지만~ 항암치료를 시작하게되면 연락이 잘 되지 않을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다~ 다 이해할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나눳구요.
그리고는 한동안 의도적인건지 .. 아니면 아파서 그런건지... 제가보낸 카톡은 읽씹 하더군요. 

그렇게 퇴원을 하기로 한날이었습니다. 그때쯤 한 일주일정도 연락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한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넌 정말 좋은사람인데...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낫으면 좋겟다고...
그래서 난 지금 너가 제일 괜찮고 좋다~ 라고 그런이야기 하지말라고 햇더니.. 

내가언제끝날지..언제다시 마음이 움직일지 아님 결국엔 안움직일지 장담을 못한다. 
근데 그시간들을 그냥 보내게 하는건 예의가아닌거같다 기약이없이 그러는거..내가 혹시나 그러다가 다른사람에게라도 마음이 가면 넌뭐가되니 
너의 그런마음을 아니까  또 내마음또한 아니까 그냥무조건적인 받는건 내가불편해 
솔직히 아픈날좋아한다해줘서 고마웠어 그래서 더편하게해주고싶었던건있었는데 진짜..내가더이상 움직이질않아 ㅜ
너무너무 고마운데 내가좀힘들어

이렇게 이갸기를 하는겁니다...

전 어쩔수 없이  그녀의 예전의 친구처럼 지내자는 말을.. 받아드렸습니다...

근데 전 아직 그녈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거의매일 서로 카톡은 하고있는데... 

다시 그녀를 돌릴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녀를 돌릴수 있을까요??

고수님들!! 제발 정말 저 너무 진지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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