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가습기는 가습기 물통의 물을 그대로 공기중으로 불입자 상태로 분무합니다.
기화식가습기는 가습기 물통의 “물”을 “수증기”로 바꾸어 배출합니다. 그래서 “물”에 녹을 수 있는 살균제나 세균성분은 물이 아닌 “수증기”속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수증기는 순수한 H2O만을 공기중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되,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문제 없다?
순수한 물은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곰팡이가 증식하는데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아무리 깨끗한 환경이라도 멸균증류된 물을 컵에 담아 실내에 하루정도만 놔 둬도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여러종류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게 됩니다.
때문에, 물을 공기중으로 비산시키는 초음파 가습기는 몇시간 단위로 물교체 세척살균을 하지 않는 한 항상 라지오넬라균 등 인체에 유해한 수용성 세균을 공기중으로 비산시키게 될 위험성이 있고, 세균이 없어도 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이 비산되어 실내에 허옅게 쌓이는 “백분현상”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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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원문은 http://joo★nnoh.com/blog/6184 (별빼고 들어가심 돼요)
전 그 문제됐던 살균제 제품만 안쓰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초음파가습기 자체를 쓰면 안되는거였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