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대형 사이트들 눈팅해봤는데 그래도 여기가 나름 예의도 있고 상식도 갖춘 것 같더군요. 그래서 며칠 전에 가입했네요.

저는 네이버 댓글에서 하루에도 몇 개씩 분노의 댓글을 싸지릅니다.

오늘만 해도 정부가 위안부 문제 가지고 개짓거리 하는 기사 그리고 학생들이 교사 때렸다는 얼척없는 기사보고 분노의 댓글질을 해댔네요.

네이버에는 쓰레기같은 댓글을 다는 녀석들이 참 많습니다. 주로 일베나 매갈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놈들이지요.

제가 항상 옳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도를 지나쳐요. 그래서 열받아서 키보드 워리어처럼 분노의 댓글들을 답니다.

문제는 이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일히 다 대응할 수가 없어요. 댓글 몇 개 쓰고 수십개 비공 누르는것이 저의 한계입니다.

저도 바쁜 사람이라 죽치고 앉아서 싸울 수도 없어요. 싸우다 힘들어서 그만두는거죠.

결론은 오유 개념 유저들의 지원 화력 요청입니다. 네이버 게시판 똥통으로 소문났지요? 그래서 다들 안가려고 하죠.

그런데 여기가 압도적인 국내 최대 포털입니다. 여론의 향방을 가릅니다. 그런데 여론을 더러운 댓글들이 주도하고있어요.

바쁘시더라도 큰 기사에는  잠깐씩 오셔서 상식적인 의견들을 한 두개씩이라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