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김태우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잘 던지고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경기였다. 타선은 야속하리만큼 안 터졌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투구수는 96개로 효율적이었다. 이날 호투에 힘입어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87에서 4.64까지 내려갔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