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겸 해서 어제 친구들과 만났어요..

  그런데 자리에서 제 친구의 아내가 제 여자친구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을 하고 평가를 하더라구요...

 뭐 제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 없었고, 저도 센스 있게 뭐 오빠 여친 생기니까 질투하는구나 등 하면서 적당히 넘어 가긴 했는데..

  안볼 사이도 아니고 자주 볼 사인데 이렇게 안좋은 감정 가지기도 뭐해서 그냥 간단하게 기분이 별로였다 하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걸 제 친구에게 말을 하는게 좋을가요 아니면 제 친구 아내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게 좋을가요?

 직접 이야기 하기엔 남에 아내에게 뭐라 하기도 좀 그렇고.. 1대1로 톡할 사이도 아니고 친구에게 니 마누라 좀 그렇다 하고 대신 사과받기도 그렇고..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