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한지는 정말 오래됐어요
글을 쓴적은 손에 꼽지만 처음 생겼을때부터 지금까지 눈팅은 매일 해오고 있습니다
타지생활중인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지 원래 나고 자란 곳으로 돌아가는 것도 두렵더라구요.
어디가되던 떠난다는게 무서워지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2주일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너무 그리워지지 않게 돌이켜볼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뭐 예쁜사진 감사하게나마 볼줄이나 알지, 찍어본건 아이폰 카메라뿐이라서 이게 뭔가 저게뭔가 헤매지만 나름 재미있게 적응중입니다
사진게시판에는 정말 저같은 무식쟁이가 봐도 굉장한 사진이 많은데
괜한 글 올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것도 나름 좋은,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유저분들께 많이 배우고 즐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