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도 검사네요. 하지만 진솔한 검사죠.
모든 검사는 검찰주의자다,
하지만 그 내면을 보고 부끄러워할 수 있는지
아니면 거대한 조직논리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당위성에 몸을 맡기는지는 매우 큰 차이죠. 이는 검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관료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논리라고 봅니다.
임은정 검사 뿐만 아니라 검찰이라는 거대권력집단 내에서 다른 소리를 내던 모든 검사님들, 수고 많으셨고요 앞으로도 계속될 개혁과정에 지치지 않고 동참하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