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주인 할아버지 아래층에 사는데 한 이주전부터인가 자꾸 저 담배 피냐고 자꾸 담배 연기 올라온다, 대마초나 독가스 같은 냄새가 올라온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담배 펴본적도 없는데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보고 친구 데려오냐고 그 친구가 담배 피냐고 물어보시길래 저희집에 거의 1년간 친구 놀러온적 한번도 없다고 하니까 무슨말이냐고 친구랑 같이 집들어오는거 봤는데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답답해서 방도 보여드리고 제가 담배를 폈으면 방에 담배 냄새가 날거 아니냐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담배 냄새는 지울수도 있지 이러시고..
심지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가족들 있는 본가 간다고 그 전날에 말씀드렸는데도 그날도 담배 냄새 난다고 연락 왔어요 어휴 ㅠㅠ
일주일동안 계속 제가 무슨 말을 하던 믿지 않으시고 수시로 전화하고 전화 안 받으면 바로 내려와서는 집에 외부인 끌어들이지 마라, 담배 피지 마라, 담배 필려면 계단 가서 펴라 이러시는데 정말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