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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IT기업의 창업자들에 대해 알아보자.jpg
게시물ID : humordata_1644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yu
추천 : 10
조회수 : 4385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12/28 2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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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누구나 아는 기업이 된 스타트업들. 그 창업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쿠팡 김범석 대표

쿠팡 김범석 대표

소셜커머스 1위 기업.

현재 소셜커머스를 넘어 유통업계를 잠식해나가고 있다. 창업자는 세명으로 하버드 동문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CEO로 있는 김범석 대표의 부모님은 현대건설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하였고, 덕분에 해외 곳곳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7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각고의 노력끝에 하버드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에 입사한 뒤 창업활동을 통해 자금을 모았다고 한다. 미국 국적이므로 군대는 가지 않았다.

같은 창업자인 윤선주씨는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딸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외고-서울대-보스턴컨설팅-하버드라는 노력없인 불가능한 엘리트 테크를 탄 사람이다.

2.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한때 소셜커머스 1위 기업

그루폰이 한국에 진출할 때 거액의 인수합병 제의를 했었던 티켓몬스터의 창업자는 신현성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신직수씨, 신직수씨의 사위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회장의 누나는 이건의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다.

신현성씨는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유펜 와튼스쿨을 졸업, 멕킨지에 입사했다. 여러 창업활동을 하던 신씨는 한국으로 귀국, 500만원으로 티켓몬스터를 창업했다. 티켓몬스터와 관련해서 집안에 도움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한다. 미국 국적이므로 군대는 가지 않았다.

3. 위메프 허민 대표

위메프 허민 대표

이제는 버티기에 들어간 소셜커머스 기업

창업자인 (너클볼러)허민은 현재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소셜커머스 창업자 중에 개인 자산이 가장 많은 사람이지만 그의 집안에 대해선 알 수가 없다. 옛날 재벌이었던 동명목재와 관련되있다는 설도 있으나 찾아본 바로는 사실무근.. 할아버지가 북한에서 최초로 고무공장을 세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출처는 찾을 수 없다.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응용화학부에 입학, 비운동권 최초의 서울대 학생회장을 했다. 2001년 네오플을 설립, 던전앤파이터가 대성공을 거두고 지분을 NHN과 넥슨에 양도하여 수천억대 자산가가 되었다. 서브프라임사태로 싸게 나온 미래에셋타워를 인수하였고, 위메프를 설립해 성공시켰다. 돈 벌고 부터는 자기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사는 듯 하다.

4.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현 배달 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의 대표는 김봉진씨로 전형적인 흙수저다. 집안형편 탓에 공고에 진학, 서울예대를 졸업한 뒤 여러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가구회사를 창업했지만 실패한다. 이후 개발자로 회사에 다니던 형, 김광수씨와 함께 배달의 민족을 설립한다.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뛰어난 마케팅으로 후발주자임에도 선두기업이 되었다.

5. 쏘카 김지만 대표

쏘카 김지만 대표

카쉐어링을 한국에 정착시킨 선두기업.

쏘카의 김지만 대표는 경영학으로 한양대 학사와 고려대 석사를 마친 뒤 다음에 입사했다. 다음지도 등의 신사업을 기획하다 우리투자증권에서 투자 관련 업무를 하였다. 다음이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 할 때 제주도로 이사를 갔다가 아내가 다시 서울로 올라오길 거부, 주말부부로 살게 되었다. 주말에 제주도로 갈 동안, 집에 차가 한대밖에 없어서 몇시간 동안 차 쓸 일이 생겼을 때 불편함을 느끼고 카쉐어링에 대해 처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전 직장에서의 인맥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하여 차 100대를 구입, 제주도에서 카쉐어링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의 노하우를 통해 서울시 카쉐어링 사업자로 선정되고 현재의 규모가 되었다.

6. 직방 안성우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부동산 정보 플렛폼 ‘직방’

직방(채널브리즈)의 안성우 대표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2001년 NC소프트에서 리니지 개발팀에 있다가 갑자기 회계사가 되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였다. 회계와 IT의 지식을 토대로 VC 투자 심사역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창업을 시작했다. 포스트딜이라는 소셜커머스 업체를 만들었으나 잘 안되었고, 이후 직방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엔 1년 6개월 동안 15,000개의 건물을 다니며 일일히 사진을 찍고 정보를 올렸다고 한다.

7. 다음카카오 김범수 대표

다음카카오 김범수 대표

대한민국 인터넷의 절반

김범수 대표는 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석학사를 졸업했다. 삼성 SDS에서 근무하였던 그는 1998년 한게임을 창업했다. 당시 자금이 모자랐던 그는 PC방을 운영하며 자금을 충당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되었었다고 한다. PC방 사업주들에게 무료로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시작페이지를 한게임으로 하는 조건을 걸었고 이를 토대로 200만명의 회원수를 달성한다. 하지만 트래픽을 소화할 여력이 안되었던 차에 이해진의 네이버와 합병한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이후 네이버를 나와 여러 창업활동을 하던(3~4번 망했다) 김범수 대표는 나름 흥행했던 SNS 카카오 수다에서 모바일의 가능성을 보았고, 카카오톡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한때 경쟁자였던 다음과 손을 잡고, 한때 동료였던 네이버의 경쟁자가 되어 한국 인터넷을 양분하게 된다.

8. 네이버 이해진 대표

네이버 이해진 대표

대한민국 인터넷의 또 다른 절반

이해진 대표는 67년생으로 삼성생명 전 대표이사 이시용의 아들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전산학과 석사를 나왔다. 이후 삼성 SDS에 입사하였고 1999년 네이버컴을 만들었다. PC방 마케팅으로 주가를 올리던 네이버는 100억원대 투자를 성공시켰으나 수익구조에서 문제를 보였다. 이에 부족한 컨텐츠를 메꾸기 위해 한게임과 합병, 3년만에 1위로 등극한다. 삼성 SDS에서 친분이 있던 김범수 대표와 2000년 강남 술집에서 만나 합병 협상을 했다고 한다.
이후 매출 1조 달성, 해외 진출 등 네이버 공화국을 만들어가던 네이버는 카카오톡의 등장에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잃고 후발주자로서 추격하고 있다.

절친이자 경쟁자인 두 CEO가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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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론은 주변에 컴공과가 있다면 친하게 지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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