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초딩시절에 향기나는 연필같은거 많았잖아요?
그때 연필에서 꽃향기가 나는거였는데 제가 그 향을 너무좋아했어요ㅠ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꽃향기라고 기억해요.
장미향도 아니고.. 라벤더나 아카시아같은 향도 아니었고..

성인이 되서 지하철에서 환승하는 와중에 어느 젊은 아가씨 몸에서 이 꽃향기가 나는거예요.
그 때 이 향이 향수로도 있구나하고 알았지만
저는 향수고자..
향수라고는 1g도 몰라여ㅠㅜㅜ
가끔 올리브영 같은데 가서 이것저것 시향해보는데
한번도 찾은 적은 음슴...
 
혹시나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포근포근한 느낌의 부드러운 꽃향기ㅠ

초딩때 처음 그 향을 맡고 10년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