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 유희곤 기자의 취재가 사실이라고 어떻게 확신하세요?
찐 : 아 제가 만나서 확인했습니다.
정준희 : 만나서 확인하면 사실이 됩니까?
찐 : 아 제가 확인했습니다.
정준희 : 본인 당사자 한명 만나서 확인한게 사실이 돼요?
찐 : 잠깐만요. 만나는 봤어요?
정준희 : 저는 사실이다, 아니다 얘기 안했잖아요.
찐 (당황, 유시민에게) : 만나는 보셨어요?
유시민 : 제가 유희곤 기자가 거짓말을 썼다고 한 적 없습니다.
유희곤 기자는 대체로 검찰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기사를 써왔다.
그렇게 비평한거에요. 그게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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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유시민 vs 진중권보다
정준희vs진중권이 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유작가님은 주제에 입각한 토론을 하시는 분이라
찐이 시비를 걸어도 의연하게 대처하실거라 생각했거든요.
정준희 교수님 오늘 의욕적이고 논리적인 모습 멋졌습니다.
찐의 초딩논리를 가볍게 발라주셨구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