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재질을 좋아해서 평소에 수저도 옻칠된 나무로 된 걸 사용해요.
그릇도 나무로 쓰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마호가니 나무로 만든게 있더라고요.
밥공기, 국공기, 접시류, 큰볼로 총 11개 정도 계산해보니 대략 15만원에서 17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근데 혹시 남대문 그릇 도매 상가에 비슷한게 있을까 싶어 가봤거든요.
근데 그릇 가게 아저씨가 잘 쪼개지고 관리하기 어렵다고 집에서 쓰는 그릇으로 나무는 완전 비추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쓸만한 나무 그릇을 살라고 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진다고도 했어요.
남대문 그릇 가게에서 제가 본 것과 비슷한 느낌의 나무 접시를 봤는데 마감이 상당히 거칠긴 했어요.
인터넷으로 제가 찾아본건 사진상으로는 꽤 매끄러워보였거든요...
혹시 나무 식기 집에서 쓰고 계신 분 계신가요?
어때요?
그리고 11개에 15~17만원 정도하면 너무 싸서 이상한 그릇은 아니려나요?
옻칠된 나무 수저는 제가 가입한 생협에서 구매했는데 1만 4천원 정도였어요.
이거 생각함 인터넷에서 찾아본 그릇이 너무 싼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