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친구따라 눈띵을 시작한 오징어입니다 ㅎㅎ
오유를 통해 많이 웃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몇 년전부터 게시판을 지키지 않는다고 댓글이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해결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안합니다.
게시물 작성자가 생각하는 게시물의 특성과
작성된 게시물을 본 오유인들이 생각하는 그 게시물의 특성이 다를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게시물 작성자가 게시판을 구별해야할 강제적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여러 의무들이 게시물 작성자에게 져야한다면,
작성자들은 이러한 의무들이 부담스러워서 글을 쓰기를 포기하게 되어
컨텐츠가 부족하게 되는 상황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해결방법은
오유인이 직접 참여하여, 게시물의 특성에 맞는 게시판을 분류하는 것 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스트 혹은 베오베 게시물에 한하여
게시물을 추천하게 되면
게시판 재설정 참여 여부를 묻는 팝업이 등장하고, (ex. 게시물의 게시판을 재설정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괜찮아요' 중 택1)
재설정하고자 하는 게시판을 선택 및 제출 합니다.
그 결과는 게시물에서 '출처' 상단이나, 제목 하단에 표시되도록 합니다.(ex. 유머게시판 22, 시사 21, 좋은글 8, 미스터리 2)
게시판 재설정 결과 중 최대(Max)에 해당하는 게시판의 로고를 제목 좌측에 표시하도록 하고, (위 예시같은 경우, 유머게시판)
이 최대값이 해당 게시물의 게시판으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A라는 게시물이 유머게시판에서 추천을 10개 이상 받아, 유머게시판 베스트에 '복사'됩니다.
베스트 게시판에서 추천을 받을 경우 게시판 재설정 여부를 묻습니다.
그 결과가 유머게시판 22, 시사게시판 21, 좋은글 8, 미스터리 2라면
이 게시물의 로고는 유머게시판 로고를 달게됩니다.
오유인 한분이 시사게시판으로 더 투표하면, 22대 22로 동률일 경우, 로고는 이전 것. 그러니깐 유머게시판을 달게되고
여기에 누군가 시사게시판이라고 또 투표하여, 22대 23으로 시사게시판으로 Max값이 바뀔 경우, 로고가 시사게시판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기대효과는
게시판을 지키지 않았다고 발생하는 논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게시판이 새롭게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구현된 '출처 보완' 기능도 위와 같은 팝업에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게시판 재설정 참여 여부를 묻는 팝업에
게시판 출처 보완 여부를 같이 물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1. 게시물의 알맞는 게시판을 오유인이 참여하여 분류한다
2. 베스트 혹은 베오베 게시물에 한하여, 추천 시 게시판 재설정 여부를 묻는다.
3. 결과가 종합되어, 게시물이 소속되는 게시판 로고가 결정된다.
베스트 혹은 베오베 게시물에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는
원래 게시물이 작성된 게시판에서 10개 혹은 1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
처음부터 추천인에서 게시판 재설정 여부를 묻는 것은 또다른 의무를 주는 것이라
추천수 감소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베스트 혹은 베오베로 게시물이 '복사'될 때부터 게시판 재설정 유무를 묻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죠.
컴퓨터 DB나 웹으로는 문외한이라
저의 제안을 지금 시스템에서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가늠이 안되네요.
사람의 언어와 감정을 게시판으로 구분 짓는 것이 어려운 일이에요.
하나의 게시물에서 다 다른 감정을 느끼고 또 게시판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다른 정의가 있으니깐요.
그러니 다수의 감정을 공감으로 따라가는 방법으로, 위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고 싶은데, 그림은 좀 더 배워서 나중에 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