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고.. 연말이고 하니.. TV에서 겨울왕국을 틀어주는 걸 몇일 전에 봤는데..
여동생이 케이블 TV 채널을 확인하던 중 채널 정보에 겨울 왕국이 보이는 것임.
극장에서 다 보긴 했지만.. 시간도 많고.. ㅠ
"야.. 방금 겨울왕국 봤다.. 다시 찾아바바."
동생 "아씨, 귀찮게.."
동생 뒤로가기 버튼 꾹꾹꾹꾹..
겨울왕국이 아니고 sex 왕국이었음..
정적이 0.3초 정도 흘렀고.. 애써 모른척.. 나는 다시 처 먹던 밥을 밀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