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PC의 스펙(?)은 이렇습니다.
2011년 즈음에 구매했고, 학교 과제 및 간단한 게임(워3, 스타 등 고전게임류) 정도를 무난하게 돌릴 목적으로 구매했었습니다.
구매당시 스펙
CPU : Intel G840
메인보드 : Asrock H67(B)MU3
POWER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VGA : Radeon HD 5770
그리고 그럭저럭 사용해오다가, 2013년부터 디아블로3에 빠져버렸죠...
그러다보니 조금씩 욕심이 생겨서 VGA는 올해 상반기에 HD785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G840
POWER :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VGA : Radeon HD 7850
그럭저럭 게임도하면서, 프로그램 개발도 하고,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개발용 도구들(예를들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안드로이드 스튜디오...하..)이 점점 고사양을 요구하는지, 실행시 버벅이고 빌드도 많이 느리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자신에게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좋은 핑계죠 ㅎ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업그레이드의 범위이고, 결정장애를 갖고 있기에 고민이 되서.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물론 Windows 8.1 Pro 시리얼을 직접 구매했기에 정품을 보유중입니다.
PC의 목적 : 개인 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용 /
업그레이드 1안 - 같은 1155칩셋인 샌디브릿지나 아이비브릿지의 i5(또는 i7)을 중고로 구매한다. (20~30만원으로 해결 가능)
- 장점 : CPU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다 / 비용이 저렴하다
- 단점 : 아키텍쳐가 오래된 제품이다 / 신품구매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중고물품을 구매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2안 - 하스웰 리프레시의 i5(또는 i7)을 신품으로 구매한다. (30~40만원으로 해결 가능)
- 장점 : 신품이다 / 아키텍쳐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제품이다.
- 단점 : 1안에 비해 비용이 증가한다 / CPU 및 메인보드, 어쩌면 RAM까지 교체할 필요가 있다.
업그레이드 3안 - 스카이레이크의 i5(또는 i7)을 신품으로 구매한다. (40~60만원으로 해결가능)
- 장점 : 신품이다 / 최신 아키텍쳐이다 / DDR4 RAM을 사용할 수 있다.
- 단점 : 제일 고비용이다 / 주요 부품은 모두 갈아야한다 /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부품의 수가 많지 않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안은 아직 끌리지는 않고, 1안이 제일 마음에 드는 방안이긴 하지만, 저보다 조금 더 지식이 많으신 컴게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어 적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