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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확진 공무원은 잘못된 정보의 희생자일지도 모릅니다
게시물ID : mers_11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빔빔
추천 : 13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18 10:01:06

자꾸만 정부와 여당에서 이걸 중동 독감이라며 
건강한 사람은 감기처럼 지나간다고 하고
사망한 사람들은 기저 질환이 있는 노령층이라고 하니까
스스로 통제할수 있다고 착각할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세상에 정보가 넘쳐나다보니
모든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살수 없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메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있지
다른 이슈는 잘 모릅니다

저 대구 공무원분이 메르스에 관심 잘 안두고 살다가 
누군가 말하는, 메르스는 그냥 중동 감기일 뿐이란 말을 그대로 믿고서
감기 쯤이야 내가 관리할수 있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이 몸이 아픈 상태로 목욕탕 가고 그랬다는데 
저도 감기 걸리면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땀 뺍니다

정부와 여당에서 자꾸 메르스에 대해 교란하는 정보를 국민을 향해 던지면
누구는 그거 믿고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모 초등학교 방문해서 ~~라 말했는데
어떤 초등학생들이 그거 그대 그대로 믿고 안일하게 여기다가 
어린애가 메르스 걸리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지금 정부와 여당은 말장난만 할줄 알고 
실제로 일처리는 누군가 해주는 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야 
메르스가 빨리 잡힐 것입니다

메르스가 이처럼 엄청난 속도로 확산된데에는 정부의 정보 은폐뿐 아니라
정부와 여당의 정보 교란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위험한 질병을 위험하지 않다 괜찮다 말하는 것은 
국민 모두를 위험하게 하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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