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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안치홍-김선빈, 호랑이에 날개를 달다
게시물ID : baseball_114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3 16:39:30
사실 소년이라고 언급하기가 좀 그렇다. 이미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들이다. 물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령대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팀에서는 그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다. 두 선수가 내야진의 허리를 탄탄히 받쳐주니 KIA는 날개 달린 호랑이 같다. 바로 KIA의 키스톤 콤비인 안치홍(27)-김선빈(28)이다.
중략
거기에 유격수 김선빈과 2루수 안치홍이 각각 2번과 6번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기에 KIA 타선은 더욱 짜임새가 있어 보인다.
김선빈은 10경기에 나서 33타수 13안타 타율3할9푼4리 8타점을 기록, 팀 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가장 타율이 높다.
12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그는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작전 수행 능력 및 출루에 능한 김선빈은 2번 타자에 제격이다.
그리고 파워와 컨택 능력을 두루 갖춘 안치홍의 경우,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의 고리 역할을 해주는 6번이 딱이다. 잠시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복귀 후, 5경기에 나서 15타수 6안타 타율4할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KIA 타선의 윤활유다. 상위 및 하위 타순에서 KIA 타선의 기어를 돌려주니 중심타선의 타자들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심지어 이 두 선수 때문에 김주형이 8번에서 뛸 정도다.
타격 뿐 아니라 수비 역시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생각보다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한다. 계속 한다. 특히 경기 중에 더욱 그렇다. 글러브로 입을 가리면서 계속 말하고 또 말한다. 소통의 키스톤 콤비이다.
내야에서 더블 플레이를 성공 시키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은 완벽하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나 현재 KIA의 마운드 상황이라면 수비의 탄탄함이 더욱 절실하다.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제 몫을 해주며 KIA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안치홍-김선빈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을 최대한 많이 뛰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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